천개의 바람이 되어 원작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개의 바람이 되어' 원작시 이 사진은 우리 동네 시립도서관 책꽂이를 장식하는 시를 찍은 것이다.시립도서관 자료실에는 이렇게 책꽂이들마다 시가 한 편씩 적혀 있어서 그 시들을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그 가운데 존재하는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의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는 세월호 추모곡으로 화제가 되었던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와 너무 비슷해서 놀랐다.사진을 찍어 돌아와 검색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원작이 되는 시가 바로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란다.이 시는 이미 2002년 9.11테러 1주기 추도식에서 낭독되어 세계로 널리 알려졌고, 일본 작곡가 '아라이만'이 멜로디를 붙인 것을 임형주가 다시 한국어로 개사, 번안한 것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가 되었다고 한다.'내 무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