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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 '엘렌의 쁘띠 살롱' 사진도용 사례 나는 종종 내 블로그의 '유입키워드'들을 살펴본다. 어떤 소재로 내 블로그를 찾는지 궁금해서인데, 그러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재밌다. 며칠 전에는 네이버에서 '브르타뉴의 민속의상'이라는 키워드로 내 블로그를 찾은 사실을 발견했다. 거의 찾지 않는 키워드가 너무 반가워서 그 키워드를 타고 거꾸로 가보았다. 그랬더니, 가장 위에 네이버 '엘렌의 쁘띠 살롱'이라는 블로그의 글이 떠 있다. 제목은 '브르타뉴의 민속의상과 예쁜 그릇들'이었다. 키워드에 딱 맞는 제목인 데다가 그릇들이 보고 싶어서 클릭을 했다. 브르타뉴의 특별한 그릇을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그 그릇들이 보고 싶었다. 그랬더니, 이와 같은 화면이 등장했다. 정말 기대한 대로 예쁜 그릇 사진이 참 많다. 반갑기도 하고 예쁘기도 .. 더보기
겹미나리아재비 한 음식점입구, 내놓은 화분에 너무 귀여운 꽃을 발견했다. 나는 얼른 스마트폰을 꺼내, '다음'의 꽃검색을 열고 검색을 했다. '겹미나리아재비'의 확률이 99%라고 나왔다. 99%의 확률이라면, 이 꽃은 겹미나리아재비가 분명하다. 그러고 보니, 미나리아재비랑 많이 닮았다. 그런데 꽃이 너무 예쁘다. 겹꽃으로 총총 화려하다. 작으면서도 귀여워서 나는 발길을 떼지 못한 채 이 화분 앞에 머물렀다. 이 음식점은 식당밖에 예쁜 화분들을 너무 많이 전시해 놓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이곳에서 새로운 화초들을 여럿 보았는데, 그중 겹미나리아재비가 가장 귀여웠다. 귀여운 꽃들을 내놓아 지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식당 주인도 고맙고, 꽃이름을 알려주는 다음 꽃검색도 너무 고맙다. 더보기
흰선씀바귀, 노란선씀바귀 비교 이 꽃들은 지난 달, 우리 동네 가로수 아래에서 본 것들이다. 하얀 꽃들이 올망졸망 피어있어서 예쁘다 하면서 가보았더니, 하얀선씀바귀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햇볕이 쨍쨍한 곳보다 큰 나무 아래, 은은하게 볕이 드는 곳에 선씀바귀꽃이 군락을 이루었다. 나는 꽃 한송이만 카메라 화면에 담아보기도 했다. 차가 다니는 길 옆이었는데도 꽃이 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꽃잎이 너무 깨끗하다. 하얀빛이 눈이 부시다. 하얀선씀바귀꽃들에 정신이 팔려 있는데, 바로 옆에서 '나도 봐줘!' 하듯, 노란선슴바귀 꽃들도 팔랑거린다. 노란선씀바귀와 흰선씀바귀는 같은 식구인듯 닮았다. 꽃잎의 색깔만 달라 보이는데, 내 생각에 노란선씀바귀꽃들이 좀더 푸짐해 보인다. 그건 기분탓일가? 노랑씀바귀꽃도 군락을 이뤄, 무리지어 피어 있다.. 더보기
프리리치1의 티스토리 블로그 'freerich1' 불법도용 티스토리에서 또 내 블로그의 글을 도용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는 '프리리치1'이란 닉네임으로 닉네임과 똑같은 'freerich1'(https://freerich1.tistory.com)이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 블로그엔 단 4편의 글만 있었는데, 그것들이 모두 내 글이다. 다른 블로그에서 도용한 것이 적발되어 지워졌는지, 아니면 내 것만 4편 도용하고 방치했는지 알 수는 없다. 이유야 어쨌든 방치한 쓰레기장 같은 데에 내 글들이 덩그러니 존재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나는 네 개의 도용 게시물을 목록을 만들어서 카카오에 보냈다. 위와 같이 원본 게시물과 삭제 게시물 URL을 짝을 지어서 비교하기 쉽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일이 더 쉽게 해결된다. 사실, 4개는 목록을 만들기가 너무 .. 더보기
노란꽃창포 우리 동네 하천가 습지엔 항상 봄마다 노랑꽃창포가 예쁘게 핀다. 올봄도 변함없이 꽃창포가 피었다. 이 습지는 하수도를 거친 물을 정화한 뒤, 강으로 나가기 직전 한번 더 습지의 식물들을 거치는 과정이다. 물은 맑은 상태에서 솓아나오지만, 하수도 물이니까 깨끗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물이 꽃창포, 개구리밥, 부들, 물칭개, 등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습지를 흘러 강으로 간다. 우리 동네에는 이런 습지가 3개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곳이다. 제법 큰 버드나무들이 그늘을 만들고 있는 습지 주변에는 산책나온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도 만들어 놨다. 그곳에 앉아서 꽃창포를 구경하는 건 즐겁다. 이곳에 심어져 있는 건 스스로 자란 것은 아니고, 이곳을 가꾸시는 분들이 심은 것이다. 모두 인공적으로 가꾼 꽃.. 더보기
자주괴불주머니 지난 달, 우리 동네 하천가에 무리지어 피어있던 자주괴불주머니 모습이다. 수년 째 하천가를 다녔지만, 자주괴불주머니가 이렇게 예쁘게 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하천가에 자주괴불주머니를 심었나 싶을 정도로 넓게 퍼지고 꽃도 예쁘게 피었다. 자주괴불주머니는 독초라고 한다. 그래서 사실 가까이 가서 보지도 않았던 풀인데... 이번에는 카메라를 바싹 대고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건조해서였을까? 보라빛도 너무 곱고 선명하다. 하천가를 오고가면서 자주괴불주머니 무리가 발산하는 신비한 보랏빛을 감탄하면서 바라보았다. 자주괴불주머니 덕분에 우리 나라 봄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기도 했다. 더보기
티스토리 블로그 '현동377'의 게시물 불법도용 지난 5월 10일, 내 글을 불법으로 퍼간 6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카카오에 신고한 것을 마지막으로 가만히 20일을 있었다. 더 이상 불펌한 블로그를 발견하지 못해서는 아니다. 내가 평온한 상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건 딱 한나절이었다. 그 한나절이 얼마나 평화롭고 행복했던지... 나는 눈을 질끈 감고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조금만 웹사이트를 두리번거리면, 내 블로그에서 퍼간 글과 사진들이 나타난다. 이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재미있는 창업멘토'라는 닉네임으로 '현동377'(https://love377.tistory.com)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내 글을 불법 도용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곳에는 단 10개의 포스트가 게시되어 있었는데, 그 중 8개가 내 글이다. 그는 2021년 8월을 마지막.. 더보기
프랑스자수 손수건 만들기 몇년 전, 무명에 쪽물을 들여서 손수건으로 썼는데 그 사이 물이 거의 다 빠졌다. 푸른 색이 얼룩얼룩 남아 있는 것이 덜 예쁜 데다가 허전하기도 해서 구석에 자수를 놓아 써야겠다 생각했다. 자수는 오랜만이다. 너무 덥지 않은 봄날, 게다가 예쁜 꽃들이 만발한 봄이면 꽃을 수놓고 싶다. 나는 손수건 하나에는 은방울꽃을, 또 하나에는 라벤더를 수놓기로 했다. 몇 년 전 한 수목원에서 본 은바울 꽃을 기억하면서 손수건 구석에 그림을 그렸다. 연필로 원하는 것을 그린다. 그리고 프랑스자수 실로 수를 놓는다. 은방울 꽃의 이파리는 체인스티치를 촘촘하게 놓기로 했다. 볼륨있는 잎이나 줄기는 체인스티를 펼쳐서 놓으면 느낌이 잘 산다. 꽃은 새틴스티치로 놓았다. 그리고 라벤더! 이것은 프랑스에서 잠깐 살 때, 베란다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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