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 8층 여성전시관

유익한 정보



광주여성재단에서 벌이고 있는 행사에 참여하러 갔다가

우연히 그곳 여성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구경하게 되었다.



이 전시관은 광주여성재단이 위치한 빌딩 8층 한켠에 자리해 있다.

전시관 한 쪽 벽면에는 광주 여성운동의 역사와 활동을 알기 쉽게 사진과 함게 연표로 소개되어 있다.

워낙 시민의식이 높은 광주에서는 여성들의 활동 역시 눈부시다는 인상을 받았다.

 


마침 이날은 여성전시관에 <She say He say 나를 만나는 사물전>이란 제목으로 

여러 중견작가들의 자신의 성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 물건들과 창작품들이 정시되어 있었다.

이 전시회에는 주홍, 고근호, 김해성, 리일천, 주라영, 한희원, 등 9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 전시는 성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에 문제제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여성들의 물건과 남성들의 물건이 명확하게 구분되면서 

'이 작가는 여자겠구나, 남자겠구나' 판단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조금 놀랐다.

나 역시 은연중에 남성적인, 여성적인 하는 구분에 너무 노출되어 있었던 게 분명했다.



물건을 전시해 놓은 것들보다는 이렇게 재미난 창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주홍' 작가의 작품은 갖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개성있고 재미있다.



로봇인형들도 재밌다.

작가가 만든 것일까? 수집한 것일까? 궁금하다.



이건 '리일천' 작가의 작품!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작가인가?



'고선정' 작가의 작품!

이 그림들은 팝아트 작가들을 떠올리게 한다.


'She say He say 나를 만나는 사물전'은 2015년 10월 13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까지 열린다고 하니, 광주시민들은 구경을 가보는 것도 좋겠다.


이렇게 의식있는 전시와 행사들을 항시적으로 기획하는 광주여성재단은 광주시민들에게 무척 중요한 공간이란 생각을 했다.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시민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