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큰 곰

재밌는 어린이 책

​리비 글레슨 글/아민 그레더 그림, 별이된 큰 곰 (중앙출판사)

별이된 큰 곰은 2000년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은 그림책으로, 동물의 생존권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서커스단의 큰 곰을 혹독하게 다루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막대기로 찌르고, 쇠사슬로 잡아당기고, 돌을 던지는 등...

사람들은 곰에게 재주를 부리라고 요구하며, 학대행위를 한다.

참다가 참다가, 결국 큰곰은 그들을 향해! 

으르렁~ 고함을 지르고 밖으로 나간다.  

​그러고는 긴 장대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된다.

나는 '하늘로 올라간 큰 곰'은 이야기보다 그림이 특히 마음에 든다.

마치, 서양 중세의 사람들이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나만 그런 걸까?

이야기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음울하고 어두운 톤의 색채가 무척 인상적이다.

책에 쓰여진 정보에 따르면, 그림을 그린 '아민 그레더'는 스위스 출신으로 건축, 그래픽 다지안,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1971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했다.

1978년부터는 퀸즐랜드 예술대학교에서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해 오고 있다.

출간된 책으로는 '장난감 상자속의 대니', '데이비드 삼촌', '잠자는 시간', '큰 개', '공주님과 최고의 집사' 등이 있다고 한다.

그의 그림이 그려진 책을 좀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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