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드-브르타뉴의 특이한 꼴롱바주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브르타뉴



돌-드-브르타뉴 역시 다른 브르타뉴의 도시들이 그렇듯, 나무 대들보로 지은 중세의 꼴롱바주 집들이 많다.

마침 날이 맑아, 카페로 꾸며진 꼴롱바주 건물 앞에 펼쳐놓은 카페 테라스에서는

햇볕을 즐기며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꼴롱바주 집들이 햇볕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더 멋져 보인다.



그런데 돌-드-브르타뉴의 꼴롱바주 건축물의 특징은 1층을 석조기둥으로 받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의 꼴롱바주들은 대부분 굵은 나무기둥이나 벽돌로 1층을 떠받치는데, 

돌-드-브르타뉴에는 제법 공을 들였을 법한 조각을 곁들인 아주 굵은 돌기둥이 건물을 받치고 있었다. 

이건 바로 고대 로마 문화의 영향이라고 한다.

과거 아주 오랜 옛날 로마의 영향권 아래 있을 당시, 돌-드-브르타뉴가 얼마나 브르타뉴의 중심지였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