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의 강연 <노년을 사는 지혜>

유익한 정보

어제는 한국 여성 민우회 주최로 진행되는 <건강 강좌>에서

이경신의 <"항구에 정박한 배처럼!" 노년을 사는 지혜> 라는 제목으로 열린 노년에 대한 철학강연을 다녀왔다.

요즘들어 부쩍 '내가 나이가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몸의 기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건 꼭 건강검진 결과의 수치가 아니더라도 

매일 아침 느끼는 컨디션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나는 나이 든다는 것, 늙는다는 것에 고민과 생각들을 꾸준히 해야만 좀더 노년이 행복할 거라고 믿는 사람 중 하나다.

그런 점에서 이경신의 노년에 대한 강연은 매우 교육적이다.

그 사이 막연하게 노년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관점을 가지고 고민하게 한다.

그리고 늙음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씩 떨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들이 있다.


강연 내용  중에서, 특히  "노년을 노년답게 살아라, 노년을 직시하라!"라는 말이 내게는 매우 울림이 컸다.

힘이 빠지고 아픈 데가 많고, 점점 기운이 없는 바로 그 상태를 인정하는 것,

내 몸이 노쇠해지면서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이경신의 강연은 자기의 내면을 성찰하면서 현명하고 지혜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즘 듣고 있는 이경신의 <철학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죽음과 삶> 강좌도 좋지만, 

<노년을 사는 지혜>에 관한 강연도 참 좋았다.

이경신의 사색을 좀더 쫓아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