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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강남 도톰보리, 맛있는 일식요리점 ​​연말에 한 송년회를 위해 간 강남역 근처에 있는 '도톰보리'라는 일식집 입구 모습이다.그날은 마침 비도 내리는데 첨부해 보내준 지도를 잘 해석을 못해, 바로 근처에서 한참을 덜덜 떨며 헤매다가 식당에 전화를 걸어 겨우 찾아갔다. 나는 식당을 발견하자 너무 반가워 들어가다가 말고 다시 나와 사진을 찍었다.일본식 마스크가 달려있는 것이 무척 개성있게 생각된다.​2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하면서 중간에 이런 간판도 지나고...​식당문을 열고 들어서자, 일제히 "이라샤이 이마생!" 하며 일본말로 인사를 한다.일본식 식당에 온 것이 분명하다.ㅋㅋ​조금 헤매기는 했지만, 그래도 넉넉하게 나온 덕에 내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예약해 놓은 방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며, 메뉴판도 보고...뭘 먹을까?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더보기
범계역 싸고 맛있는 국수집 '옛날국수' ​​범계역 NC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작은 골목으로 몇 발짝 들어서면, 지하에 '옛날국수'라는 식당이 있다.맛있는 국수집이 있다며 한 지인이 데리고 가서 이 국수집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지하에 있어서 드나들기가 좀 번거롭기는 한데, 음식이 맛있고, 값이 싸서 이 마저도 전혀 불편하게 생각되지 않는다. ​식당안은 깔끔하고 깨끗하다. 인테리어는 무척 단촐하게 꾸미며, 전혀 멋을 내지 않은 단정한 모습이다.​이날도 잔치국수 말고 뭔가 다른 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식당앞부터 퍼져 나오는 멸치국물 냄새가 심하게 식욕을 자극했다.'이번에도 잔치국수를 먹어야겠다~' ^^ '다음에는 다른 것도 맛봐야지'하고 돌아가지만, 늘 이 식당에 오면, 구수한 멸치국물 냄새에 끌려 또 잔치국수를 주문하게 된다.결국 몇 번.. 더보기
건대역 맛집, 도토마리 ​건대 1번출구 근처, 건대 맛의 거리에 '도토마리'라는 식당이 있다.이 식당은 김밥과 우동은 물론 냉면까지, 너무 많은 요리를 주요 메뉴로 선전하고 있어,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 의심이 가는 식당이었다.그러다 하루는 이 근방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배가 너무 고파 식당을 찾고 있었다.시간이 별로 없어, 김밥이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도토마리로 들어갔다. 그런데 막상 자리에 앉아 차림표를 살펴보니, 맛나보이는 메뉴들이 너무 많다.나는 약속시간에 늦을 각오를 하고 돈가스를 주문했다. 푸짐한 돈가스가 밥과 샐러드까지 곁들여 나왔다.나는 이 많은 양을 천천히 여유있게 싹싹 다~ 먹었다.^^ 이건 함께 나온 김치 반찬과 국물... 그렇게 접시를 비우고 주변을 둘러보니, 손님들의 냉면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특별히 맛.. 더보기
광주 좋은식단 음식문화거리에서 밥먹기 광주 금남로4가 지하철역에서 내려 대인시장 쪽으로 나와서 한블럭 가면 '좋은식단 음식문화거리'가 나온다.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한 음식문화거리에서 적당한 식당을 찾아보기 위해 들어섰다.아무래도 이렇게 음식거리로 지정된 곳이라면, 다른 곳보다 맛난 것들이 더 많을 것 같다고 판단한 때문이었는데, 판단이 옳았을까?단정하고 소박해 보이는 골목에 드러서자, 음식문화거리답게 정말 식당이 많이 눈에 띈다.요리사의 이름을 직접 걸고 하는 자존심 강해보이는 '녹두집'!관심이 갔지만, 밥을 먹고 싶은 마음에 2순위로 미루고 좀더 골목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생선요리도 그날은 그다지... 좀더 골목안으로 깊숙히 들어아 발견한 식당은 '장터맛집'!평범한 메뉴들이 다채롭다. 이곳에서 식사를 해야겠다고.. 더보기
이수역 진도명가식당 며칠 전, 이수역 근방에서 친구를 만났다.함께 차를 마시고 저녁은 '진도명가식당'이라는 곳에서 먹기로 했다.이수역에서 7번출구에서 진행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는 이날 식사로는 꼭 밥을 먹고 싶었다.^^ 나는 김치찌개를, 친구는 우렁된장찌개를 주문해 중앙에 놓고 함께 먹기로 했다.김치찌개는 얼큰한 편이고, 우렁된장찌개는 구수하니 맵지도 않고 맛있다.무엇보다 우렁이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게다가 함께 곁들여 나온 반찬들이 깔끔한 것이 다 맛있었다.이들 곁에 배추김치도 있었는데, 자리가 비좁은 관계로 사진에서는 생략~^^ 찌개들과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저녁식사를 하러 들어온 손님들이 한팀, 두팀 자리를 잡고... 더보기
이수 봉평산골메밀촌의 맛난 메밀요리 이수역에서 7번출구로 나와, 조금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식당골목이 나타난다. 그중 '봉편산골메밀촌'이라는 데를 들어간 것은 순전히 우연한 일이었다.고기집 투성이인 식당들 사이에서 그나마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좀더 많을 것 같은 이유가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였다. 식당은 소박해 보이는 작은 식당이었다. 동행한 친구와 몇 가지를 시켜서 나눠 먹자하면서, 들깨칼국수와 메밀막국수, 거기에 꿩만두를 하나 더 시켰다.가장 먼저 나온 것은 들깨 칼국수! 푸짐하기도 하지만, 우웽~@@ 맛이 너무 좋다! 함께 식사를 했던 친구와도 눈을 서로 눈을 맞추며, 맛있다고 찬사를 늘어놓았다.그런데 이어서 나온 메밀막국수!보기에는 빨개서 매우려나 했는데, 이것도 너무 맛있다!무엇보다 맵지가 않다.매운맛이 전혀 없는 것.. 더보기
평촌 옥류관, 함흥냉면과 꿩만두 우리 동네에 있는 옥류관에 가끔 갈 때는 비빔냉면을 먹고 싶을 때다. 이 식당 메뉴 중 '함흥냉면'을 주문하면 아주 깔끔하고 정갈한 비빔냉면을 맛볼 수 있다.무엇보다 옥류관은 내가 이 식당을 드나들기 시작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맛이 한결같아서 마음에 든다.엄청 맛있는 식당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정성들여 요리했다는 인상과 변함없는 음식맛이 신뢰를 느끼게 하는 식당이다. 며칠 전 친구들과 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평소 너무 빨리 가위로 면을 잘라 늘 사진 찍을 기회를 놓치곤 했는데,이날은 "가위로 면을 잘라드릴까요?"라는 질문에, 재빨리 "아니요! 제가 자를께요~"라고 대답하고는 사진을 찍었다.^^여럿이 갈 때면, 내가 잊지 않고 더 시키는 메뉴는 '꿩만두'다.냉면과 만두 한판을 혼자서 다 먹기는 벅차.. 더보기
분당 서울대병원 직원식당에서 밥먹기 지난 주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정기검진 결과를 보러 갔을 때는 점심 식사를 하기 전이었고, 마침 직원식당에서 일반이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대였다.직원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1년만이다. 요즘은 1년마다 이곳을 오게 되니 모든 것이 오랜만이다.그렇다고 해서 1년에 몇 차례 올 때조차 직원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것은 아니다. 직원식당에서 식사하기는 쉽지 않다.내가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요리들이 준비되어야 하지만, 시간도 잘 맞아야 한다.일반인은 직원들이 어느 정도 식사가 끊난 12시 40분 이후부터 식사를 할 수 있다.이번에는 예약시간이 마침 여유가 있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면 딱 맞을 듯 했다. 식당입구에 오늘의 메뉴를 화면으로 자세하게 소개하는 전광판이 생겼다.옛날에는 식당 앞에 아에 한접시 차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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