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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맛있는 경주 찰보리빵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 건물에 '진수미가'라는 찰보리빵집이 있다. 지난 봄, 경주를 여행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바로 이곳에서 찰보리빵을 샀다.찰보리빵이 경주 특산품이라는 말을 내내 들으면서도 한번도 먹지 못했는데, 맛을 한번 보자! 생각한 것이다.터미널 근처에는 너무 많은 찰보리빵이 있어서, 사실 어디를 선택할지 망설여졌다.터미널에 있던 우리는 그렇다면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가기로 하고, 바로 고속터미널 건물에 있는 '진수미가' 찰보리빵집을 선택했다. 게다가 국내산 찰보리 100%로 만들었다고 하니, 믿을만해 보인다.크기별로 상자 속에 포장이 잘 되어 있다.이 상점은 경주빵도 판매하고 있다. 경주빵과 찰보리빵의 가격표! 참고하시길...^^ 우리는 찰보리빵 20개짜리를 샀다. 하나하자 비닐봉지에.. 더보기
아파트 단지 장터에서 떡볶이와 순대 사먹기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에는 목요일마다 장이 선다.생선과 과일, 채소, 건어물과 떡볶이집, 이렇게 다섯 점포만 오는 소박한 규모다. 그 중 몇 몇은 주인이 한번씩 바뀌기도 햇지만, 10년 넘게 살도록 한결같이 변하지 않은 곳이 떡볶이집이다. 이곳은 인기가 너무 많아, 늘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이 점포 주인은 꼬마손님들도 거의 다 아는 눈치다.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늘 예사롭지 않다.내가 그나마 몇달에 한번이라도 이 장터에서 들르는 곳은 바로 이 떡볶이 가게다.이번 주에도 아주 오랫만에 여기서 떡볶이를 샀다.우와~ 운이 좋다.내가 떡볶이를 사러 내려갔을 때 남아 있던 떡볶이 양이다.이 정도라도 1인분은 충분히 담을 수 있으니 행운이다.그렇지 않으면 새로 떡을 넣고 그것이 익을 동안 기다려야 한다.나는 그.. 더보기
맛있는 청국장찌개 (오대산 산수명산) 오대산 여행을 할 때, 종종 아침식사를 하는 곳은 민박집 바로 근처에 있는 '산수명산'이라는 산채정식 식당이다.지난 달 여행 때도 우리는 이곳에서 청국장찌개를 먹었다. 고추를 넣지 않고 해 달라는 우리의 요구를 잘 반영해 나온 청국장은 너무 구수하고 맛이 좋았다. 함께 나온 갖가지 나물들...나물들도 아주 깔끔하고 단백하게 잘 무쳤다. 곁들인 김치와 더덕장아찌와 고추장아찌!이 식당 김치는 정말 맛이 너~무 좋다.식당 앞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배추로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여기에 밥 한 그릇!이걸 아침으로 다~ 먹었다.이렇게 아침을 먹다가는 살이 엄청 찔 것 같다.하루니까, 정말 다행이다.^^ 찌꺼는 항상 음식값을 지불하고 식사를 합니다.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까망베르치즈 이 사진은 매주 토요일 렌에서 열리는 토요시장의 한 치즈가게를 찍은 것이다.유기농으로 만든 치즈들을 팔고 있는데, 직접 만든 몇 가지 치즈를 가지고 나온다.장에는 이 집 말고 치즈가게들이 여럿 있는데, 굳이 여기서 치즈를 산 것은 순전히 걸려 있는 플랜카드 때문이었다.2011년 파리에서 열린 치즈대회에서 까망베르 치즈를 가지고 금메달을 탔다는 표시가 있다. 다른 것을 다 제쳐놓고 까망베르를 사서 맛을 보았는데...으~음! 정말 너무 맛있다. 이렇게 향기롭고 고소한 까망베르는 처음 먹어본다.금메달감이 분명해 보인다. 처음 먹어보고 다시 간 날, 나는 주인 아주머니께 "당신의 까망베르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라는 찬사를 드렸다.그리고 사진을 찍고 싶다고 청했는데, 아주 흔쾌히 응해주셨다.물론, 토요시장을 .. 더보기
달국시, 청정면 (월정사 주차장) 오대산 월정사 주차장에 라는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이 근처를 수없이 오갔지만, 여기서 한번도 뭔가 사먹지는 않았는데...이번에 지나다가 보니, 이라는 메뉴가 눈에 띈다.우리밀로 스렌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라는 광고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게다가 라는 표시도 무척 마음에 든다.나는 이번에는 곡 이곳에서 청정면을 맛보고 싶었다. 청정면 외에도 오뎅, 미숫가로, 커피와 각종 차들...다양한 간식거리를 팔고 있었다. 하늘풀님과 나는 자리를 잡고 앉았다.메뉴판에는 잔치국수도 판다고 써 있어서 하늘풀님은 잔치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때는 잔치국수는 만들지 않는단다.석가탄신일을 맞아 손님들이 너무 많아,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거리는 잔치국수는 일시 중단 했다고 한다.우리는 둘다 .. 더보기
진부 평양 메밀 막국수 진부 버스터미널 바로 근처에 평양메밀막국수 식당이 있는 줄은 그렇게 여러 차례 이 근처를 지나도록 모르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서울행 고속버스를 타러 나와, 터미널에 도착하기 직전에 좌회전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차 안에서 나는 간판을 보았다.메밀 막국수라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TV프로에서 맛집으로 소개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프랜카드 때문에 살짝 더 '저기서 식사를 해야겠다' 생각했다.TV에 소개되었다는 맛집에 그다지 흥미를 갖지 않는 내가 평소와 다른 태도를 보인 건 진부터미널 근처에 식사를 할만한 곳이 정말 너~무 없기 때문이다.우리는 들어가 평양식 메밀 막국수 물냉면을 시켰다.깨와 김가루가 잔뜩 들어간 독특한 형태다.고추장 양념장도 들어있다.얼음이 송송 부서지는 엄청 시원한 국물이다.너무 맛있어서 국물.. 더보기
네모반듯 두부나라, 맛있는 두부요리 네모반듯 두부나라는 관양동 현대아파트 근처에 있는 두부요리 전문 식당이다.관악산에서 산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가끔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이곳에서는 매일 손수 만든 두부로 요리를 한다. 지난번 산행에서 돌아오는 길, 하늘풀님과 오랜만에 두부나라에서 식사를 했다.나는 '비지찌개'를 시켰다. 하늘풀님은 '매생이 순두부'를 주문했다.매생이 순두부는 전혀 맵지 않아 하늘풀님이 자주 시켜먹는 메뉴다. 함께 나온 반찬들!반찬들이 모두 맛있었다.사실 얼마간 이곳 음식들이 너무 짰던 때가 있었다.그 사이 조금 발길을 뜸하게 했는데, 이제 다시 제맛을 찾은 것 같다.반찬들 중에서도 하늘풀님은 매워서 먹지 못하는 고추절임은 내가 혼자 거의 다 먹었다. 우리가 먹은 자리에서 둘러본 실내 모습!신발을 벗기 싫을 때, .. 더보기
수원 물레방아 한정식, 돌솥밥 지난번 국선도 기초를 가르쳐주신 사범님을 뵈었을 때, 함께 식사를 하러 간 곳은 수원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물레방아 한정식집이었다.마침 얼마 전에 놀러간 바로 옆에 있어서 반갑기까지 했다.라는 이름답게 식당입구에는 큰 물레방아가 돌고 있었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앉아 돌솥밥을 주문했다.돌솥밥 3인분에 해당하는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우와~ 너무 푸짐하다!갖가지 나물들이 상에 가득 놓이고...중앙에는 묵무침까지 한 접시~깨를 수북하게 넣어 부추와 함께 무친 묵이 너무 맛있다.묵을 거의 먹을 무렵, 된장찌게와 조기, 돌솥밥이 나왔다.돌솥밥의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다.너무 예쁜 돌솥밥만 크게 한 컷 사진을 찍고...열심히 먹기 시작~나물과 야채 반찬이 푸짐한 맛있는 식사였다.다음에 근처에 살고 있는 동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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