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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가 맛있게 익은 요즘같은 때는 비빔국수가 별미다.
새콤달콤하게 무친 김치비빔국수는 간단한 점심식사나 야식으로도 맛있다.
김치비빔국수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쫑쫑 썬 김치에 고추장과 참기름, 통깨 설탕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나는 김치국물은 넣지 않고 고추장으로 간을 맞춘다.
김치국물을 넣으면, 비빔국수가 질척거리게 되어 덜 맛있다.
또 식초는 따로 넣지 않는다.
김치의 상큼한 신맛 맛으로 충분하다.
설탕은 다른 요리를 할 때보다 많이 넣어 단맛을 충분히 살린다.
김치비빔국수가 단맛이 덜 나면 맛이 없다.
양념장을 준비하면서 국수 삶을 물을 끓인다.
김치비빔국수에는 흰밀 소면이 어울린다.
소면은 면발이 투명한 빛이 돌때까지 삶아야 맛있다.
끓는 물에 넘치지 않게 불조절을 해가며, 약 3분 가량 삶는다.
다 삶아지면, 채반에 건져 아주 찬물에 박박 문질러 풀기를 빼준다.
차가운 물에 헹굴수록 면발이 쫄깃쫄깃하다.
손이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좋다.
준비한 김치양념장에 국수를 넣어 잘 비빈다.
역시 비빌 때도 손으로 썩썩 비벼야 맛난 비빔국수가 된다.
이제 맛있게 먹으면 끝~
물론, 비빔국수의 맛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건 김치다.
그러나 김치가 조금 덜 맛있더라도 각종 양념과 몇 가지 기술을 곁들여서 맛난 비빔국수를 만들어 보자!
겨울에 김장김치와 비벼먹는 비빔국수는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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