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캡쳐해서 실은 사진들은 티스토리, '즐겨찾기 하면 도움되는 블로그'(https://mbh03075.tistory.com)란 제목의 블로그에 업로드된 글들이다.
이 글들은 내 블로그에서 그대로 퍼다시 담아놓은 것들이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권건둥절'이란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나는 몇 시간에 걸쳐, 이것들을 일일이 내 블로그의 글과 나란히 실어서 카카오고객센터에 보냈다.
총 34개!
다행히 너무 많지 않아서 약 2시간 가량 걸렸다.
2시간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아까운 시간이다.
다행히, 카카오측에서는 곧바로 도용한 포스트들을 삭제해 주셨다.
그러나 삭제로 끝이다.
카카오에서는 삭제만 하고 이렇게 남의 블로그를 도둑질한 사람들에게 어떤 패널티도 주는 것 같지 않았다.
앞서 내 포스트를 도용한 사람은 내 포스트를 더이상 도용하지는 않고 있지만, 버젖이 다른 사람들의 포스트를 퍼다가 블로그를 채워 나가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물을 흐리는 사람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패널티를 주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 도용당한 포스트 목록을 작성해서 삭제요청하는 것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난다.
그나마 신고를 하자마자 바로 검토를 하고 삭제를 해주는 것에 고마움을 갖고 있다.
아래는 내가 보낸 신청서를 토대로 검사를 거쳐 도용한 포스트들을 삭제 했음을 알려주는 카카오 측의 답장 메일이다.
메일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권건둥절'님의 행위는 엄연한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행위임이 기록되어 있다.
그가 내가 작성한 이 포스트를 보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