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한 사람인 닉 워커(Nick Walker)는 스트리트 아트의 선구자 중 한 명이다.
그의 스탠실기법은 스트리트 아트의 대표적인 기법으로 자리잡았으며, 유명한 작가 '뱅크시'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그런지 닉 워커(Nick Walker)의 그림은 내가 잘 알고 있는 뱅크시와 무척 닮았다.
기법면에서도 그렇지만, 유머가 있으면서도 풍자적인 특징이 뱅크시와 너무 비슷하다.
'반달'(Vandal)은 닉 워커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검은 수트를 입은 사나이이다.
반달을 통해, 풍자와 해학을 적절하게 표현한다는 게 전체적인 평가이다.
닉 워커(Nick Walker)의 작품이야 말로 게릴라식의 거리예술의 성격을 무척 잘 담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예술적인 완성도까지 느껴진다.
이런 그림은 풍자성이 돋보인다.
이 사진은 영상을 통해 상영되고 있던 닉 워커가 '모나리자'를 소재로 그린 풍자화이다.
그의 그림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풍자성'이 아닌가 싶다.
'풍자'이야 말로, 그래피티 아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반항하고 비틀고, 조롱하고, 웃기는...
이런 특성을 닉 워커 만큼 작품에 잘 담은 사람도 보기 힘들다.
이 작품은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해 그린 그림 같다.
전시회 제목인 '위대한 낙서'란 글자를 반달이 스프레이로 쓰고 있는 그림이다.
위대한 낙서전에서 가장 좋았던 건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위해 그린 작품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작가들의 전시회가 소품들로만 채워진 것을 너무 많이 본 탓에 이렇게 애를 쓴 기획이 고맙기까지 했다.
아래는 전시회장에서 찍은 닉워커에 대한 설명!
내가 다 이해하지 못한 닉 워커의 작품세계가 담겨 있어서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