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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각대는 약 4년 전에 다이소에서 단돈 5,000원에 산 것이다.
유튜브 촬영을 위해 산 것인데, 지난 4년 동안 너무 잘 사용했다.
그런데 몇 달 전에 해드 부분이 망가져서 사진처럼 고무줄을 감아서 사용해 왔다.
이 고무줄은 찢어진 고무장갑을 잘라서 만든 것이다.
고무장갑의 우툴두툴한 부분이 스마트폰을 잘 잡아준다.
나는 이렇게 고무줄을 감아서 아직도 잘 쓰고 있다.
그런데 함께 사는 하늘풀님이 이 모습이 보기 딱했던지, 새로 사주겠다고 한다.
나는 얼른 좋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다시 다이소에서 삼각거치대를 새로 사왔다.
그 사이 나와 같은 문제를 겪은 사람들이 많았던지, 해드가 개선되었다는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것이 새로 산 삼각대의 모습이다.
해드가 확실이 더 튼튼해 보인다.
이 삼각대 말고 사단으로 다리가 길게 뽑히는 것은 기존의 삼각대 해드를 달고 있었다.
확실히 해드가 튼튼해 보인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해드만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
해드는 단돈 1,000원에 살 수 있다.
나는 고무줄로 묶은 삼각대도 조금 더 쓰다가 해드를 이것으로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은 튼튼하니까, 조금 더 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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