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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브르타뉴 지방을 여행하다 보면, 자연적으로 돌담 위에 뿌리를 내린 다육식물을 만날 때가 있다.
기후가 온화한 탓에 이곳에는 야생 다육식물이 흔하다.
겨울이 추운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돌담위에 터를 잡은 다육이들을 보면 공연히 더 반갑고 신기하다.
위 사진은 디낭(Dinan)이라는 도시의 성곽 위를 걷다가 발견한 다육이!
성곽 너머로 보이는 디낭의 도시 풍경도 너무 멋지다.
아래는 내가 살았던 렌의 주택가 한 농가의 담장 위에 자라고 있는 아이들!
이 농가가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덕분에 이 다육이들을 자주 보았던 건 큰 즐거움이었다.
다육이들은 햇살아래서는 이렇듯 짙은 붉은 빛을 띤다.
아래는 동네 공원 돌계단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다육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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