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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통에 담긴 것들은 홍차이다.
이것들은 얼마전 영국 런던을 여행다녀온 친구가 내게 선물로 준 것이다.
통이 너무 예뻐서 무조건 마음에 들었는데, 홍차 맛도 좋다.
홍차통은 영국, 특히 런던의 유명한 명물들을 소재로 한 것이다.
이건 런던의 유명한 2층버스모양이다.
통에도 쓰여있듯이 이 홍차통에는 얼그레이티(Earl Grey Tea)가 담겨있다.
이건 런던의 시계탑 모양의 홍차통!
이 통에는 '블랙티'(Black Tea)가 담겨 있다.
그리고 영국의 공중전화박스 모양의 홍차통!
이 통에는 '잉글리쉬 에프터눈 티'( English Afternoon Tea)가 들어 있다.
이 차는 얼그레이 모습이다.
나는 블랙티는 아침에, 얼그레이는 오후에 마시는 걸 좋아한다.
향이 진한 얼그레이는 아침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에프터눈 티는 정확하게 무슨 차인지 모르겠는데, 독특한 향이 있어서 얼그레이처럼 역시 오후에 마시기 딱 좋았다.
아침에 주로 홍차마시는 걸 좋아하는 나는 블랙티는 다 마셨다.
차 용기에 담아서 우린 블랙티의 모습이다.
이 홍차선물세트는 차 양이 너무 많지 않은 점도 좋다.
향과 풍미가 사라지기 전까지 맛있게 차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홍차통이 예쁜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밀폐가 잘 되는 예쁜 홍차통은 차를 다 마신 뒤에는 수납용기로도 좋다.
홍차도 맛있지만, 이런 예쁜 선물은 받는 즐거움이 크다.
이 홍차선물세트는 런던여행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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