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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있으면서 위장이 좋지 않은 하늘풀님이 스스로 고안해 낸 양배추 물김치다.
양배추와 양파를 넙적하게 썬다.
거기에 대파와 마늘도 곁들인다.
통이나 병에 꼭꼭 눌러 넣고 죽염을 뿌리고 물을 가득 붇는다.
그러면 완성!
완성된 양배추물김치는 바로 냉장고에 넣고 한 일주일~열흘간 익힌다.
그러고 먹으면 국물이 시원한 사이다 맛이 나는 김치가 완성된다.
나는 이 김치를 귀국해서도 한 차례 시도해보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에서처럼 국물이 사이다처럼 시원한 맛이 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곳의 서늘하고 건조한 여름 날씨가 김치국물을 시원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도 위장이 너무 안좋은 사람이 있다면, 이 김치를 해서 먹길 권한다.
위장에 좋은 양배추와 마늘, 양파가 모두 모여서 속을 편하게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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