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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또 내 블로그의 글을 도용한 블로그를 발견했다.
'소소한 엄마'라는 닉네임의 '엄마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https://mom-story2.tistory.com) 블로그가 바로 그것이다.
캡쳐한 이 사진들이 모두 내 블로그에서 퍼간 것이다.
블로그를 개설해서 초반부, 30편의 글을 모두 내 포스트로 채워 놓았다.
나는 이 블로그를 발견하고는 다른 어떤 블로그를 발견했을 때보다 실망하는 마음이 컸다.
그 이유는 닉네임이 '소소한 엄마'라고, 엄마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블로그 제목에도 '엄마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라고 엄마라는 단어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엄마'라는 사람이 도둑질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엄마'는 자식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존재가 아닌가?
어떻게 '엄마'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이렇게 블로그는 남의 것을 도둑질해다가 채워놓고 그것이 '엄마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라고 거짓말을 하는 걸까?
엄마라는 단어는 거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
나는 평소처럼, 원본 게시물과 도용한 게시물을 목록을 만들어 카카오 고객센터에 저작권침해 신고를 했다.
30개의 도용게시물을 원본과 짝을 지어 정확하게 작성하는 건 결코 적은 시간이 걸리는 일은 아니다.
그리고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카카오 고객센터에서 답장을 받았다.
모두 저작권침해 사실이 인정되어 삭제조치 했다는 대답과 함께, 아래와 같이 삭제한 목록을 리스트로 만들어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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