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내 블로그를 도용한 사례를 또 발견했다.
이번에는 대방대광이라는 닉네임으로 '일상'(https://skywook1137.tistory.com)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캡쳐한 사진들이 모두 이 블로그 안에 있는 내 포스트 목록들이다.
전체 15개의 글이 있었는데, 그것들 전부가 내 것이다.
그는 사회, 일상 요리, 생활의 TIP, 건강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내 글을 짜임새 있게 분류해서 넣어놓기까지 했다.
결국, 내 글들이 삭제된 이후 이 블로그 속에는 아무것도 없다.
게다가 이 블로그는 다음에서 어뷰징에 걸렸는지 검색도 되지 않는다.
어쩌면 그는 이 블로그를 버리고 떠났는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결국, 그의 블로그를 깨끗이 청소해 준 꼴이 되고 만 것이다.
사람들은 남의 글을 도용해서 블로그를 만들면, 아무 문제가 없을 줄 아는데 그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게다가 구글 에드센스를 신청해서 광고수익을 얻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했다면 절대로 남의 글을 퍼다놓으면 안된다.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10개도 넘는 불법도용 블로그 중에서 구글 광고를 단 블로그는 하나도 없었고, 다음 에듀핏을 단 블로그는 2개가 있었다.
100개가 넘는 포스트가 있어도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어뷰징에 걸려서 아에 포털에서 검색도 안되는 상황으로 떨어질 수 있다.
몇몇 블로그는 '다음'에서 어뷰징에 걸려서 검색도 되지 않았다.
이런 처참한 꼴은 당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내 삭제 요청에 대한 카카오측의 대답이다.
검토결과 저작권법에 위배되어 삭제조치했다는 답장과 함께, 삭제된 목록을 적어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