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다육이키우기

햇빛 속에서 물에 젖은 다육이들 관악산 자락에 있는 다육이 농장에서 찍은 사진들이다.막~ 물을 주고 난 뒤였던 모양이다.햇볕이 아주 좋은 오전이었는데, 다육이들이 물에 시원하게 젖어 있었다.나는 가던 발길을 멈춘 채 싱그럽게 빛나는 이 다육이들을 한참 바라보았다. 더보기
기와에 화초(다육이) 키우기 ​경주의 한 고택 마당에 꾸며져 있는 화단에서 본 화분이다. 우리나라 전통 숫기와에 다육이를 키우고 있다. ​움푹 패인 숫기와는 화분으로 무척 잘 어울린다.​그 옆에서 암기와에서 자라는 다육이도 보았다. 기와에 심은 화초가 이렇게 멋진 줄은 잘 몰랐다. 특히, 다육이들이 너무 잘 어울린다. ​이건 지난 4월 공주의 천선원 뜰에서 본 것으로, 화초를 심었던 흔적을 간직한 기와이다. 여기에 다시 꽃을 심었을까?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든다. 앞의 기와들은 모두 화분으로 변신한 것들인데, 이건 여전히 기와로 존재하는 담장 위에서 발견한 것이다. 공주 공산성 안에 있는 야트막한 기와담장 위에 풀씨가 내려앉아 싹을 틔운 것이다. 한줌도 안되는 기와 흙위에 아슬하게 자라는 제비꽃이 꽃까지 피웠다.​이 애기똥풀 어린 .. 더보기
항아리뚜껑에 다육이 키우기 ​​경주의 한 고택 마당에서 본 다육이다.항아리뚜껑에서 햇볕을 잘 쬐며 예쁘게 자라고 있는 다육이가 반갑다.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전통 항아리뚜껑은 다육이를 키우는 화분으로 좋아보인다.​납작하면서도 넓은 항아리뚜껑이 다육이 화분으로 아주 잘 어울린다.항아리뚜껑 화분(?) 옆에는 깨진 접시에도 화초를 심어놓으셨다.주인되시는 분의 멋스러움이 뜰 곳곳에 잘 담겨 있었다.나도 키가 작은 다육이들이 생기면, 항아리 뚜껑에 키워보고 싶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