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가로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로니에(marronnier, 칠엽수) 가로수 분당 서울대학병원을 나와 탄천변 산책로를 걸어 '한국 가스공사' 버스정류장을 향해 가려면, 꼭 병원 앞에 '마로니에'(marronnier) 가로수 길을 지나야 한다.마로니에는 우리나라에서 '칠엽수'라고 불린다. 아마도 잎이 일곱으로 갈라져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사진 속 길 위의 나무들이 모두 마로니에다.처음 병원을 다니기 시작한 9년 전만 해도 마로니에 나무들은 이렇게 울창하지 않았다.그 사이 나무들이 정말 많이 자랐다.요즘은 제법 넓고 짙은 그늘을 드리우는 가로수로 크게 성장을 했고, 열매도 꽤 많이 열린다. 지난번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던 한 날을 고개를 곧추 세워 마로니에 잎들을 사진찍었다.갈라진 마로니에 잎들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게 부서져 내린다.특히, 내가 1년마다 정기 검진을 받으러 다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