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구와 매실, 열매 비교 6월은 열매의 계절이다. 이른 봄에 꽃을 피운 벚나무, 앵두나무, 뽕나무에선 열매가 앞다투어 익어간다. 이런 과일들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살구! 위 사진은 우리 동네 하천가에 있는 한 초등학교 울타리옆에서 자라는 살구나무이다. 키가 큰 나무 덕분에 사람들로부터 일찍 수난을 당하지 않아서 알이 굵고 탐스러운 열매가 맺혔다. 아직 빨갛게 익지 않았지만, 꽤나 먹음직스러운 살구 모습을 띠고 있다. 살구는 초록색의 열매가 점점 노랑빛을 띠다가 완전히 익었을 때는 주황색을 띤다. 이른 아침, 이 곁을 지나노라면, 살구 열매들이 떨어져 있기도 하다. 충분히 익지 않았지만, 이 정도 익으면 낙과를 하기 시작한다. 사실, 도시의 길가에 자라는 과실수는 먹기에는 좀 부담스럽다. 도시를 맹독성 농약으로 소독을 해서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