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폐허로 남은 안양사지 안양에 이렇게 멋진 유적지가 있는지는 정말 생각도 못했다.김중업 박물관을 구경하러 왔는데, 김중업 박물관은 안양사지와 결합되어 있었다. 옛날 절의 기단석에 해당되는 바위들이 곳곳에 있고,그 한켠으로 또 유유산업 당시의 유적들과 김중업이 설계했다는 건물이 자리잡고 있었다.그런데 이렇게 20세기 유적들과 고대 유적들이 섞여있는 것이 전혀 어색하거나 거슬리지 않다. 안양의 지명이 바로 이 안양사에서 유래했다고 하니, 안양사지는 안양의 중요한 유적자임에 틀림없다.이렇게 폐허로 존재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복원한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만약, 여기에 뭔가 기념물을 더하거나 복원을 한다면서 고전적인 단청건물이라도 세워 놓았다면, 지금처럼 조망이 세련되어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방문한 날은 너무 더워서 이 페허 위를 많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