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발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날 프랑스에서 유적을 발굴하는 방식 프랑스 렌에 있었을 당시, '모르들래즈 문들'(Les portes Mordelaises)이라는 성채 발굴작업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당시 2012년~13년 사이, 렌시에서는 모르들래즈 문들에 관한 대대적인 발굴작업과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것은 3년 동안, 즉 2015년까지 행해질 것이라고 했으니, 지금쯤 끝이 났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내가 있었을 때는 성문과 망루 사이에 존재하는 해자는 복원된 상태였다. 깊이가 5m나 되는 해자는 19세기 때까지만 해도 그 형태를 보존하고 있었지만, 19세기부터 20세기 사이에 행해진 도시화 과정 속에서 흙더미로 매립되었다고 한다. 또 발굴 과정 속에서 15세기와 16세기에 해당되는 도자기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 토기들이 출토되므서 성채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