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귤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귤청 만들기 청귤청을 만들게 된 것은 순전히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다.긴 장마 후, 한살림에는 눈에띄게 야채와 과일이 줄었다.이런 와중에 청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 나는 청귤을 그저 조금 덜 익은 귤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그래서 부족한 과일을 보충할 요량으로 주문을 한 것인데...우웽?이렇게 놀랄 만한 파란 귤이 배달되었다.먹을 방법을 급하게 검색해 보았더니, 청을 만들어서 음료로 마시는 방법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닌가?보기만 해도 그대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모습이다.게다가 모험심을 발휘해, 맘대로 먹기에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그러나 너무 놀란 나머지, 청귤청을 당장 만들고 싶지도 않았다.나는 일주일 동안 냉장고 야채박스에 이 귤을 방치해 놓았다. 마음의 진정이 필요했다.ㅋㅋ그러나 더는 미룰 수가 없다.더 방치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