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국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수역 포장마차, 맛있는 멸치국수 7호선 지하철을 타고 와서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이수역에서 내려, 7번 출구로 나오면 늘 이렇게 그 앞에는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서있다.여럿 있는 포장마차 중에서 멸치국수를 꼭 맛보고 싶었는데, 그건 순전히 길가로 솔솔 풍기는 멸치국물 냄새 때문이었다.그러나 바쁘게 시간을 맞춰 약속 장소로 가거나 볼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마음이 바빠, 수없이 이 앞을 왔다갔다 하더라도 국수를 먹을 짬을 찾기 못하고 있던 터였다.그러다가 어제는 마침, 출출하기도 하고 시간도 적당해서 자신감 있게 포장마차 휘장을 젓히고 안으로 들어갔다.인상좋은 주인 아주머니께, "멸치국수 하나 주세요! 저는 이 국수를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하며, 묻지도 않은 말을 덧붙였다.그런 적극적인 태도에 아주머니도 반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