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동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가방을 든 소녀 La petite fille a la valise (Pili Mandelbaum, Pastel l’ecome des loisirs, 1995) 이 책은 이혼한 부모를 둔 쥴리라는 어린 아이의 이야기다.쥴리는 일주일씩 엄마와 아빠집을 오가며 살고 있다.그런 만큼 여행가방을 챙기는 건 그녀의 일상이 되었다.이런 생활이 불편을 주기도 한다.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이런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최선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 쪽 부모와 살면서 다른 한 사람은 가끔씩 만나거나, 아니면 아에 만남을 차단하기까지 하는 한국의 현실을 비춰보게 된다. 아래는 아빠가 쥴리를 데리러오기로 한 약속시간 직전, 엄마와 나누는 이야기이다.이 대화 속에도 이혼한 가정에서 아이가 겪는 불편함과 '엄마와 아빠와 셋이 함께 살았을 때 가장 행복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