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문화재 관리방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인과 함께 살아있는 프랑스의 역사적 건물들 프랑스 렌(Rennes)에서 지냈던 2년 내내, 생딴느(Sainte-Anne)광장에 있었던 ‘자코뱅 수녀원’(couvent des Jacobins)은 유적발굴과 재건축이 진행중이었다. 이 계획이 끝나면, 수녀원 건물은 브르타뉴 지방 의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게다가 자코뱅 수녀원의 이번 유적발굴 과정에서는 고대 로마시대 유적까지 출토되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데, 이곳의 유적발굴은 시민들에게 공개하면서 진행되지는 않지만, 그 사이 발견된 유적들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또 발굴현장을 둘러싼 보호막에는 이 건물의 역사적 가치와 발굴계획과 출토된 유적들까지 인쇄되어 지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실제로 프랑스를 여행하다가 나는 과거 성이나 수도원이었던 곳들을 그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