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옛날 흙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흙으로 지은 브르타뉴의 전통농가 브르타뉴의 옛날 농가들은 매우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그저 헛간이 딸린 긴 경사지붕의 1층 건물로, 건물 안 한쪽에서는 가축들을 키우고 다른 쪽 방에서는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집의 가장 중앙에는 요리를 하거나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다란 벽난로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렇게 가족들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상황에서 혼잡함을 피하면서도 따뜻하게 잘 수 있도록 도와 준 것이 ‘리 클로’(lit clos) 라고 불리는 ‘단힌 침대’였다. ‘리 클로’는 옛날에 브르타뉴 사람들이 잘 때 사용했던 벽창처럼 생긴 침대를 일컫는다. 리 클로’는 꼭 찬장처럼 미닫이 문이 달린 것도 있고, 반 정도는 나무로 막았지만 중앙에는 커튼이 드리워져 있는 등,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를 띈다. 브르타뉴의 집들은 시대나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