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 끓이는 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지, 팥죽 대신 호박죽! 오늘은 12월 22일, 일년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지'다.동지에 늘 우리 집에서는 팥죽을 끓인다.내가 끓이는 건 아니고 늘 동지 팥죽 끓이기는 하늘풀님이 성실히 지키고 있는 행사다.그러나 올해는 팥죽 대신 호박죽을 끓이기로 했다.지난 가을, 한살림에서 주문한 늙은 호박을 지금까지 베란다에 방치해 놓고 있던 터였다.물론, 호박죽도 하늘풀님이 즐겨하는 요리 중 하나다.올해는 동지를 맞아 하루 전날인 일요일 저녁에 팀탐님과 함께 호박죽을 끓일 계획이라고 했다.나는 호박에서 씨를 빼는 작업을 돕기로 했다.하늘풀님이 잘라준 호박 속의 씨앗들을 골라 다른 그릇에 담았다. 내 몫은 이걸로 끝이다.^^ 호박씨는 잘 말려서 식탁 위에 놓고 오가며 까먹으면 좋다.나는 호박씨만 골라 주고는 사진을 찍는다며 주변을 오가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