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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프랑스 사람들의 반숙계란 먹는 법! 프랑스 사람들은 계란을 살짝 삶아 '꼬끄띠에'(coquetier)라고 불리는 이런 계란 받침대에 놓고 티스픈으로 떠먹거나 바게트 빵을 손가락만하게 잘라 찍어먹는 걸 즐긴다.이때, 흰자는 살짝 익히고 노른자는 전혀 익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그렇게 삶은 계란을 먹기 위해서는 이런 받침대가 필수적이다. 그들 덕분에 나도 계란을 이렇게 삶아 먹을 때가 많다.그냥 소금을 살살 뿌려가며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위 꼬끄띠에들은 10여년 전 유학시절 사서 쓰다가 가지고 와서 한참 잘 쓰던 것들이고 이번 브르타뉴 여행길에 다시 여러 개를 사왔다. ㅎㅎ 이건 오리가 함께 조각된 사기 받침대!달걀이 담기는 부분이 좀 크기는 하지만, 너무 예쁘다. 오리들이 너무 귀엽다.달걀 받침대의 크기도 꼭 맞아 좋다. 아주 평범한 .. 더보기
위장이 많이 아플 때! 하늘풀님이 위장이 너무 아프면 식사는 이렇게 준비한다.흰 쌀밤에 양배추와 당근, 호박을 함께 쪄서 준다.그것으로 끝!호박은 양배추와 당근이 거의 다 익었을 무렵, 마지막에 넣는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응급용이다.한 끼나 두 끼 정도에서 끝내지 않으면 영양결핍이 될 것이다.요즘은 그래도 이렇게 식사를 차릴 만큼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다. 휴~ 더보기
남은 김치로 김치전 부치기 김치가 끝을 향할 때쯤이면 나는 김치전을 부친다.김치국물도 버리기 아깝고 김치도 쉬어서 그냥 먹기가 안좋을 때!이렇게 두툼하게 여러 장 부쳐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곤 한다. 별달리 더 넣는 건 없다.그저 김치와 물과 밀가루...물 농도를 잘 조절해서 노릇노릇 구워야 쫄깃하다. 더보기
깻잎 계란말이 만들기 당근과 양파를 잘게 다져 계란말이를 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깻잎을 이용했다.계란말이를 할 때, 김을 펼쳐 마는 건 흔하다.나는 김보다 깻잎 넣는 걸 좋아한다. 후라이팬에 넓게 펼친 계란이 반정도 익었을 때 깻잎을 골고루 펴고 계란을 말아준다.그걸 가장 약한 불에 뒹굴려 가며, 노릇노릇 익힌다. 깻잎 향도 좋고, 씹는 느낌도 좋다. 더보기
프랑스 요리 한상 지난 가을 프랑스의 릴을 방문했을 때, 그곳에 살고 있는 한국친구가 해준 요리들이다.그녀는 스프에서부터 디져트까지 한상을 준비해줬다.가장 먼저, 전채요리! 브로콜리 스프에 체다치즈를 올려 살짝 구운 바게트를 곁들였다. 이어서 생-쟈크라고 불리는 조개를 익힌 순무(베트라브) 위에 놓았다. 함께 치즈가루를 뿌린 밥, 검은 빛의 가루는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이것도 전채요리! 그리고 본격 주요리!아일리쉬 소스를 끼얹은 생선과 당근 그동안 한국 음식을 못 먹었을 우리를 위해 김밥까지 준비했다. 그리고 월남쌈! 귀엽게 말아져 한 입에 넣기 참 좋다. 마지막으로 디져트!플랑에 과일을 얹었는데, 이 과일은 뭔지 잘 모르겠다. 함께 차가 나왔다. 더보기
모듬전 엄마가 이번에 준비한 전은 굴, 호박, 표고버섯이다.호박전은 늘 빠지는 법이 없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메뉴를 달리하며 준비한다.그날은 엄마가 준비한 재료들을 나와 여동생이 부쳤다. 모든 재료는 밀가루를 살짝 묻혀 계란을 씌어 부친다.표고버섯은 물에 잘 불려, 꽁지를 떼고 부쳐, 낼 때는 먹기 알맞게 잘라서 낸다. 굴은 물기가 있어 튀는 걸 조심해야 한다.그날 여동생도 얼굴에 기름이 튀어 고생 좀 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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