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짬뽕 후기
어찌나 곳곳에서 오뚜기 진짬뽕, 진짬뽕, 하는지 꼭 한번 맛을 보고 싶었다.사람들의 말로는 국물맛이 정말 끝내준다는데, 과연 정말 그럴까?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그래서 며칠 전, 늦은 밤 일을 마치고 귀가하다가 동네 편의점에서 진짬뽕을 하나 사서 돌아왔다.늦은 밤, 야식으로 진짬뽕을 끓여먹을 생각이다.봉지에 써있는 래시피대로 요리를 해보자~ 봉지를 뜯으니, 면발부터가 범상치 않다. 함께 들어있는 스프들이 무척 복잡하다.건더기 스프와 액체스프, 그리고 유성스프까지... 설명서에는 가장 먼저 물을 약 두컵 ¾ 가량 붓고 끓이기 시작할 때,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이라고 한다.시키는 대로~ 물이 끓을 때, 면과 액체스프를 넣었다.그리고 5분을 더 끓이라고! 면과 액체스프를 넣고 5분간 더 끓인뒤, 불을 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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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한꺼번에 모두 피었어요!
이건 며칠전 관악산에 가기 위해 막~ 집을 나왔을 때, 우리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본 개나리꽃이다.어느새 개나리가 노랗게 활짝 피었다.햇빛 아래서 환하게 빛나는 개나리를 보니, 봄기분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불과 며칠 전에도 보지 못한 꽃이었다.그러다가 산자락에 있는 아파트 옆을 지나가는데, 우와 여기는 산수유꽃이 한창이다.그리고 관악산, 초입에 꽃망울을 막~ 터뜨리려고 하는 진달래도 만났다.진달래까지 피었다면, 봄이 온 것이 확실하다. '진달래꽃이 곧 피겠네!' 생각하면서 몇발짝 걸음을 떼었는데, 활짝 핀 진달래들이 나타났다.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진달래 꽃이이다.완연한 봄이다.꽃구경에 정신이 팔려, 산을 오르는 길이 하염없다.그러다가 자연학습장을 지나는데, 생강나무에도 꽃들이 한창이다.사실,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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