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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봄을 알리는 꽃들이 있다지만, 내게, 우리 동네에서 봄을 알리는 꽃은 뭐니뭐니 해도 산수유 꽃이다.
유난히 우리 동네에는 산수유가 많다.
공원에, 도서관 뜰에....
산수유나무에 노랗게 꽃이 피면, 정말 봄이 온 것이다.
운동을 하러 오가는 길에 매일 지나야 하는 동네 평촌 공원에 산수유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너무 활짝 피어서 곧 질 판이다.
나는 요즘은 산수유 꽃을 보면서 다니는 재미에, 공원 안을 휘휘 돌아간다.
봄에는 시간이 더 걸려도 꽃구경를 하면서 다니는 것이 좋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헤벌쭉 혼자 웃을 일이 많다.^^
꽃들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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