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도용 사례모음

'다음'에 저작권침해시 삭제요청 신청하는법

반응형

지난 달, 나는 내 블로그의 250개가 넘는 포스트들이 도용된 사실을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느라고 며칠간 고생을 했었다.
그런데...
약 한 달이 지난 며칠 전, 우연하게 다시 내 블로그의 포스트를 훔쳐간 블로그를 발견했다.
위 캡쳐한 사진속 글들이 모두 내 것들이다.
모두 34개!
이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이다.
이번에는 '권건둥절'이란 닉네임을 쓰는 사람으로, '즐겨찾기하면 도움이 되는 블로그'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

나는 지난달에 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블로그의 도용한 내 글들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다음'에 보냈다.
최대한 정보를 종합해 본 결과, 저작권침해 사실을 확인했을 때는 해당 사이트가 존재하는 포털 고객센터에 삭제요청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도용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는 것이 시간과 노력이 걸리긴 해도, 확실하게 준비해서 보내기만 하면 바로 삭제가 이루어진다.
처음에 할 때는 실수도 많고 빠뜨리는 것도 많아서 여러 차례 다시 보내기를 반복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번에 너무 잘 보냈다.
아래는 '다음'에 저작권침해 사실을 신고하는 방법이다.

먼저, 다음 메인화면에서 맨 밑으로 내려와 '고객센터'를 클릭한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 것이다.
그럼, 두번째 항목인 '문의'를 클릭한다.

그럼, 위와 같은 창이 열린다.
위 빈칸에 자기가 당한 문제가 무엇인지 작성을 해서 보낸다.
여기서는 보이지 않지만, 맨 위에는 이름과 메일주소를 작성하는 칸이 있다.

그렇게 하면, 메일주소로 다음과 같은 확인메일이 바로 온다.
이 메일을 받았다면, 신고가 잘 접수된 것이다.

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위와 같은 메일이 다시 올 것이다.
이 메일 속 화살표를 클릭하면, 비로서 신고를 할 수 있는 창이 열린다.

저작권 권리침해로 인한 삭제요청을 할 때는 신청서가 필수이다.
신청서와 신분증, 원본과 삭제할 URL 주소가 담긴 파일등을 첨부파일에 담아서 보낸다.
위 ㅁ칸, 개인정보수집 이용에 동의 체크를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바로 이런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걸 작성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첨부하면 된다.

이건 두번째 페이지!
여기에는 신분증을 마스킹 테이프로 가리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여기서 소개한 대로 이름과 주민번호 앞자리, 신분증을 발급받은 장소만 남기도 모두 가린다.
그렇게 한 신분증을 사진찍어서 보내면 된다.
두번째 장에서도 개인정보 수집 등의에 체크를 꼭 해야 한다.
이 양식은 신청하는 곳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순서대로 작성을 하다보면, 다운로드 항목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파일로 보낸 원본게시물URL과 삭제게시물URL을 정리해서 파일로 만든 것이다.
도용당한 것이 한 두 개라면, 신청양식에 쓰면 된다.
그런데 양이 많을 때는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서 파일로 만들어서 보낸다.
위의 모든 것을 잘 준비해서 첨부파일에 넣어서 신청을 완료한다.

그러면, 바로 메일로 위와 같은 답장이 온다.
이 메일을 받았다면, 접수가 잘 되었다는 뜻이다.
이제,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우웽~
채 10분이나 지났을까?
다음에서 답장이 왔다.
내가 요구한 대로 모두 삭제가 되었다.
이번에는 내가 전혀 실수를 하지 않고 평일 낮에 보냈더니, 결과도 너무 빨리 받았다.
문제가 해결되어, 바로 마음이 후련해졌다.
그렇지만, 다시는 이런 일로 신고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