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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해외여행

도시 기반시설에 그려진 프랑스의 그레피티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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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렌은 시차원에서 그레피티 작업을 권장하고 있다.

그런만큼 도시 곳곳에는 예술적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낙서화로 꾸며져 있다.

길가에 있는 박스 시설물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을 정도로 그레피티 작품들이 많다. 

뭔지 모를 이런 박스들이 도로 군데군데 있는데, 한결같이 재밌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오른쪽 아래에 옆구리에 보면, 그림을 그린 작가의 사인도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속 시설물은 우리집 근처에 있던 것이다.

시내를 갈 때마다 지나야 했던 철길가에서 재밌는 이 그림을 보는 것은 즐거웠다.

역시 옆구리에 작가의 사인이 되어 있다.

시에서 일부러 도시 시설물 그림을 그레피티 작가들에게 의뢰한 것 같다는 인상이 들 정도로 렌의 기반시설물에는 낙서화들로 재밌게 꾸며져 있다. 

이 두 개 말고도 이런 박스에 그려진 그림을 여러 개 더 보았고,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은데...

사진을 찾을 수가 없다.ㅠㅠ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 걸까?

그레피티 작품은 더 작고 사소한 곳에 그려져 있기도 하다.

위 사진은 렌 시내 중심가의 한 건물 우수관에서 발견한 것이다.

종이에 그린 것을 붙이는 식으로 한 그레피티 작업이다.


또 스티커를 이용한 것도 있다. 

이것도 렌 시내 길가 철근 기둥에서 발견한 것이다.

너무 재밌고 재기발랄해 웃음이 나올 때가 많다.

사람들은 공사현장에서 있는 바리케이트에도 그림을 그려놓기도 한다.

미소를 만드는 그림...

이런 그림들은 특별한 예술가들이 제작한 것이 아니다.

이름이 표시되어 있는 것도 많지만, 무명의 작품이 더 많다.

그레피티 작품들은 끊임없이 제작되고 변형되고 또 사라진다.

이런 유머넘치는 생활예술 작품들이 도시를 더욱 생기있고 명랑하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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