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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종각 지하상가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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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는 지하쇼핑센터가 존재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볼일일 있어서 종로에 갔다가 보니, 옛날 그 지하상가가 몰라보게 새로이 단정을 했다.

아주 밝고 쾌적한 모습이다.

좀더 넓어졌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건 기분인지도 모르겠다.

'종각지하 쇼핑센터'라고 간판을 단 이곳은 지하철 종각역 10번 출구다. 

이 근처에서 들어가면 바로 쇼핑센터와 이어진다.

옛날 어렸을 때, 이곳 상가에서 옷을 산 적도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무엇보다 종각지하상가는 옷값이 무척 쌌다는 기억인데, 여전히 요즘도 싼 것 같다.

이 옷들은 단돈 만원이라고 가격표가 달려 있었다.

그중에서도 이 알록달록 꽃 원피스!

나는 이 원피스를 살짝 꺼내 구경을 했는데, 입고 싶어서는 아니고... 

무척 귀여운 뭔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천을 위해서 1만원은 너무 비싸니, 그냥 사진만 찰칵~

겨울 끝무렵 털모자들이 구색을 맞춰 곁들여 있지만, 좀 어색하다. 

곧 봄이 올 것 같다.

신발들도 무척 싸다!@@

이렇게 싼 신발들이 발에 편할까? 잠시 궁금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디를 가나 스마트폰 관련상품은 빠지는 법이 없다.

종각지하상가에도 스마트폼 부속품들을 파는 상점이 여러 개 있다.

알록달록 메니큐어들이 너무 귀엽다.

메니큐어 빛깔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이것들이 단돈 5,000원이란다.

뭐든 너무 싸다.

종각지하 쇼핑센터 한켠에는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파는 생활용품 매장도 있다.

가방, 파우치, 인형, 등등 선물하기 좋은 것들이 가득했다.

도토루 인형들은 특히 내 마음에 든다.

그래도 구경만~^^

무엇보다 종각지하 쇼핑센터의 달라진 점은 출입구마다 문을 단 것이다.

종로 대로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면 이렇게 튼튼한 문이 설치되어 있다.

문 덕분에 상가내 난방과 냉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게다가 지하철역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으니, 지하철을 이용할 때 들러 쇼핑하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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