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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또 내 블로그의 글을 도용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는 '프리리치1'이란 닉네임으로 닉네임과 똑같은 'freerich1'(https://freerich1.tistory.com)이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
블로그엔 단 4편의 글만 있었는데, 그것들이 모두 내 글이다.
다른 블로그에서 도용한 것이 적발되어 지워졌는지, 아니면 내 것만 4편 도용하고 방치했는지 알 수는 없다.
이유야 어쨌든 방치한 쓰레기장 같은 데에 내 글들이 덩그러니 존재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나는 네 개의 도용 게시물을 목록을 만들어서 카카오에 보냈다.
위와 같이 원본 게시물과 삭제 게시물 URL을 짝을 지어서 비교하기 쉽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일이 더 쉽게 해결된다.
사실, 4개는 목록을 만들기가 너무 쉽다.
나는 다른 신고할 것들과 함께 이 목록을 보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받은 카카오측의 답장!
신고가 제대로 접수되어 저작권 침해 사실이 인정되면, 위와 같은 답장이 온다.
그리고 삭제된 글의 URL 주소와 제목, 게시된 날짜와 시간까지 모두 적힌 목록이 함께 온다.
나는 어떻게 되었나, 더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목록 중 하나를 그 자리에서 클릭 해 보았다.
그랬더니, 내 글은 안 보이고 아래와 같은 메시지만 등장한다.
내 글이 깨끗이 지워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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