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한살림에서 판매되고 있는 통밀 또띠아이다.
한살림에서 통밀 또띠아는 냉동상태로 판매되고 있다.
한봉지에 10장이 들어 있는데,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장씩 떼어 쓰기 편리하게 포장되어 있다.
나는 이 통밀 또띠아를 가지고 주로 피자를 만든다.
또띠아는 피자 도우로는 조금 얇지만, 감자를 곁들이면 충분히 볼륨감 있는 피자로 완성된다.
먼저, 찐 감자를 길게 채를 썬다.
또띠아 한 장을 펼친 뒤, 그 위에 감자를 올린다.
나는 앞서 사진에 있는 감자가 조금 두껍게 썰어져서 그 반을 갈라서 더 썰었다.
큰 감자는 반 개, 보통 크기의 감자는 한 개를 넣으면 딱 알맞은 양이다.
그리고 이것은 비트이다.
이번에는 비트를 이용해서 피자 만들기로 했다.
비트도 찜솥에 잘 찐 것을 이용한다.
비트는 작은 깍뚝썰기를 해서 또띠아 위에 넓게 펼친다.
그리고 검정 올리브!
올리브도 피자와는 너무 잘 어울리는 재료다.
피자를 만들 때는 잘 익은 검은 올리브가 좋다.
올리브 약 5알을 뚜벅뚜벅 썰어서 넓게 펼쳐 올린다.
감자와 비트, 올리브가 올려진 모습이다.
이 외에 토마토소스나 브로콜리, 가지, 베이컨 등, 피자에는 원하는 것을 어느 것이든 올릴 수 있다.
좋아하는 재료들을 마음껏 올려보면서 도전을 해 볼 수 있다.
그러고나서 맨 위에 피자치즈를 뿌린다.
나는 냉동으로 판매되는 피자치즈를 주로 이용한다.
그래서 얼음이 송송 맺혀 있다.
이 상태로 오븐에 넣고 약 8분간 굽는다.
우리 집 오븐으로는 180도에서 굽는 것이 알맞다.
온도와 시간은 각자 집의 오븐 상황에 맞게 하면 될 것이다.
모든 재료가 익은 상태이고 또띠아도 데우기만 하는 정도라서 치즈가 녹고 노릇노릇해지면 완성이다.
완성된 모습!
딱 알맞은 상태로 익었다.
측면에서 본 피자 상태!
비트와 감자, 그리고 올리브가 서로 맛이 참 잘 어울린다.
이 세 가지 재료는 다른 것이 첨가되지 않은, 이 상태로 완벽한 맛인 것 같다.
맘에 드는 피자 메뉴이다.
한편, 또띠아에 감자를 안 넣고 많이 만들어 보았는데, 그때마마다 너무 도우가 얇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감자를 넣으니, 맛이 정말 훌륭하다.
훨씬 피자의 식감을 살린다.
앞으로는 어떤 피자를 만들든, 또띠아로 만들 때는 쭈욱 감자는 꼭 넣을 생각이다.
꼭 한번 여기 레시피대로 또띠아로 피자를 만들어보길 권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