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 꽃, 나무 이야기

흰선씀바귀, 노란선씀바귀 비교

반응형

이 꽃들은 지난 달, 우리 동네 가로수 아래에서 본 것들이다.
하얀 꽃들이 올망졸망 피어있어서 예쁘다 하면서 가보았더니, 하얀선씀바귀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햇볕이 쨍쨍한 곳보다 큰 나무 아래, 은은하게 볕이 드는 곳에 선씀바귀꽃이 군락을 이루었다.

나는 꽃 한송이만 카메라 화면에 담아보기도 했다.

차가 다니는 길 옆이었는데도 꽃이 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꽃잎이 너무 깨끗하다.
하얀빛이 눈이 부시다.

하얀선씀바귀꽃들에 정신이 팔려 있는데, 바로 옆에서 '나도 봐줘!' 하듯, 노란선슴바귀 꽃들도 팔랑거린다.
노란선씀바귀와 흰선씀바귀는 같은 식구인듯 닮았다.

꽃잎의 색깔만 달라 보이는데, 내 생각에 노란선씀바귀꽃들이 좀더 푸짐해 보인다.

그건 기분탓일가?

노랑씀바귀꽃도 군락을 이뤄, 무리지어 피어 있다.

노란선씀바귀꽃도 한송이를 큼직하게 찍었다.
흰꽃과 비교하면 바로 구분이 갈 것이다.

노란씀바귀꽃과 흰씀바귀꽃이 함께 어울어져 있는 모습도 사진에 담았다.

같이 있으니까, 더 귀엽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