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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메르 풀라르(La Mere Poulard) 과자 ​​수퍼마켓에서 프랑스에서 생산된 '라 메르 풀라르'(La Mere Poulard)과자가 눈에 띄었다.이 과자는 프랑스 수퍼에서도 본 적이 있는 과자다. 특히, '라 메르 풀라르'는 몽생미셀에서 시작된 레스토랑으로 명성이 높은 상표이다. 식당은 1800년대부터 운영되고 있고, 지난 1990년대에는 바로 이 식당명칭과 같은 '라 메르 풀라르'라는 상표로 비스켓들이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 비스켓은 프랑스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수출된다고 하는데, 바로 그 과자를 한국에서 본 것이다. '안느 풀라르' 여사에 의해 처음 연 식당은, 특히 풀라르 여사가 개발한 오물렛으로 인기가 높았고 여전히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수퍼 한 코너에 이 과자가 이렇게 많다.​게다가 엄청난 할인! 작은 상자는 단.. 더보기
자투리천 모아 안경집 만들기 ​아주 작은 자투리 천들을 가지고 만든 안경집이다.이건 만들자마자 하늘풀님에게 주었다. 퀼트를 배우던 초창기에 만든 것인데, 당시에는 이렇게 퀼팅을 촘촘하게 하지 않았다.게다가 보더로 댄 천도 너무 알록달록하다.패치워크한 천들이 알록달록하거나 이렇게 많는 조각들로 패치워크 할 때는 아주 단조로운 무늬의 천이 보더로 잘 어울린다.모두 익히는 과정에서 실제로 해보면서 배웠던 경험들이다. 하늘풀님은 아직도 이 안경집을 애용하고 있다.그러다가 드디어 얼마 전에, 퀼팅라인 사이에 한 줄씩 더 촘촘하게 해 주었다.몇 년 동안 "퀼팅을 더 해줄까?" 해도, "뭐하게?'하며, 항상 괜찮다고 하던 하늘풀님도 퀼팅을 더해서 주니, 훨씬 예쁘다고 좋아했다.^^ ​ 더보기
비염과 기관지에 좋은 마가목차 ​​이 사진은 우리 동네 시청 옆 길가에 심어져 있는 마가목 사진이다.가을이 되면 빨간 마가목 열매와 함께 빨갛게 단풍이 든 마가목 잎들이 어울려 이렇듯 아름답다.마가목은 나무와 열매도 아름답지만, 이 열매와 나무로 끓인 차도 일품이다.특히, 강원도 산에는 마가목이 많이 자란다.​이것들은 모두 오대산을 여행할 때 사온 것이다.차가 재배되는 남쪽에서는 스님들이 차를 즐기셨고, 차가 생산되지 않는 강원도에서는 옛날부터 '마가목차'를 많이 마셨다고 한다.그래서 여전히 오대산의 많은 스님들은 마가목차를 즐겨 마신다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절에서 일을 하신 분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그러고 보니, 내가 처음으로 마가목차를 맛본 것은 한 겨울 눈보라를 헤치며, 적멸보궁에 올랐던 때였다.그곳에서 일을 보시는 보살님들이 .. 더보기
여행하면서 본 재밌는 지도들 내가 인사동을 갈 때마다 꼭 이용하는 안국역 지하철 역에는 타일로 만든 공예품으로 한 벽이 꾸며져 있다.그 가운데 한 조각!한옥들이 옹기종기 그려져 있는 이 그림은 지도가 분명해 보인다.너무 귀여운 지도다.그림만 봐도 다정하게 지붕을 맞대고 있는 한옥들 풍경이 상상되어 정겨운 느낌이다. 이것도 지도가 분명하다.이 지도는 쌈지길 벽에 붙어진 지도인데, 상점들 이름이 보기좋게 작은 나무조각에 새겨져 있다.어디에 어떤 상점이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걸로 봐서 아주 잘 만든 지도가 분명하다. 이 지도는 대학로 근처 이화벽화마을 입구의 한 상점 유리창에 그려진 지도이다.사진들과 함께 벽화마을을 구경하기 좋게 아주 잘 그렸다.다음에는 이 지도를 크게 찍어서 들고 다니면서 이화벽화마을을 둘러봐야겠다. 이 지도는 광주.. 더보기
스코틀랜드 과자 워커스 쇼트브레드(Walkers Shortbread) ​​호주에서 살고 있는 팀탐님이 지난 크리스마스에 나를 위해 사가지고 온 스코틀랜드 버터쿠키이다.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특별히 만든 산타클로스 과자통이 너무 예뻐서 무척 즐거웠다.게다가 '워커스 쇼트브레드'(Walkers Shortbread)는 내가 무척 좋아하는 버터쿠키로, 옛날 프랑스 유학시절 영국 수퍼마켓을 수시로 드나들며 이 쿠키를 사서 먹었다.워커스 쇼트브레드는 영국과자답게 홍차와 함께 먹으면 일품이다.우유를 넣지 않고 홍차만 우린 차와 쿠키 하나면 오후 간식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물론, 그건 너무 오래 전의 일이다.그런데 이렇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옛날에 즐겁게 먹었던 스코틀랜드 버터쿠키를 다시 맛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빨간 모자 뚜껑을 열면, 그 안에 쿠키가 두 봉지 들어 있.. 더보기
카페의 페브릭 컵받침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몰 지상 1층, 에스컬레이터 한 귀퉁이에는 '퐁포네뜨'라는 작은 카페가 있다. 들어가보니, 작은 카페 안에 손바느질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모두 사장님이 손수 바느질한 물건들이란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누빔찻잔받침! 이건 정말 마음에 든다! 따라 해보고 싶은 물건이다... 이 컵받침들은 오대산 자락의 한 카페에서 본 것으로, 아주 작은 천에 단순하게 수를 놓은 것이었다. 이 단순한 것이 쉽게 보이기보다는 매우 단정하고 운치있어 보인다. 그리고 이 받침들은 너무 예뻐서 정말 따라해 보았다. 이것들은 지금은 사라진 우리 동네에 있던 작은 카페의 사장님이 직접 만든 컵받침들이다. 서툴게 홈질한 가장자리도, 고전적인 스타일의 천도 모두 친근감 있어서 좋아했던 것이다. 이것들은 경주의.. 더보기
강남 도톰보리, 맛있는 일식요리점 ​​연말에 한 송년회를 위해 간 강남역 근처에 있는 '도톰보리'라는 일식집 입구 모습이다.그날은 마침 비도 내리는데 첨부해 보내준 지도를 잘 해석을 못해, 바로 근처에서 한참을 덜덜 떨며 헤매다가 식당에 전화를 걸어 겨우 찾아갔다. 나는 식당을 발견하자 너무 반가워 들어가다가 말고 다시 나와 사진을 찍었다.일본식 마스크가 달려있는 것이 무척 개성있게 생각된다.​2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하면서 중간에 이런 간판도 지나고...​식당문을 열고 들어서자, 일제히 "이라샤이 이마생!" 하며 일본말로 인사를 한다.일본식 식당에 온 것이 분명하다.ㅋㅋ​조금 헤매기는 했지만, 그래도 넉넉하게 나온 덕에 내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예약해 놓은 방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며, 메뉴판도 보고...뭘 먹을까?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더보기
오뎅 떡국, 참 특별하고 맛난 떡국 ​​​1월 1일, 팀탐님이 끓여 준 떡국이다.팀탐님은 항상 1월 1일에는 떡국을 끓여 식사초대를 하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우리를 초대했다. 팀탐님의 떡국은 멸치국물에 오뎅을 넣고 끓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올해는 오뎅과 함께 새송이 버섯을 약간 곁들였고, 달걀 지단을 흰자와 노른자를 나눠서 예쁘게 부쳤다.맛은 물론 좋았지만, 이렇게 노른자와 흰자를 나눠 지단을 부치니, 색깔이 엄청 예쁘다.이로써,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ㅎㅎ이들은 뒤 이어 나온 딸기와 단감, 배로 이루어진 과일 디저트!딸기가 벌써 나오다니!모두 상큼한 맛이다.좋아하는 사람들과 떡국과 후식을 나누며, 새해 새날 평화로운 오후가 가고 있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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