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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살기

안양 (왕궁) 고속버스, 시외버스 하행 시간표(2019년) ​이곳은 안양 (왕궁) 시외버스 하행 정류장이다.나는 다른 지방을 가기 위해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할 때는 이곳에서 주로 버스를 탄다.정류장이 안양1번가 왕궁예식장 앞에 위치해 있서서 교통편도 좋고 찾기도 쉽다. 이번에 상주 여행을 위해 며칠전에 갔을 때는 정류장에서 와이파이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시외버스 정류장 부스 안에는 표를 살 수 있도록 매표소도 설치되어 있다.작지만, 없는 것은 거의 없다.ㅋㅋ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지루한 생각이 든다.이럴 때는 시간표의 정보라도 수집하는 것이 좋다.버스정류장 부스에는 안과 밖으로 이곳에서 탈 수 있는 차들의 시간표들이 보기 쉽게 기록이 잘 되어 있다.먼저, 안양을 거쳐가는 시외버스들과 그것에 대한 종합적인 이용방법이 소개되어 있다.인.. 더보기
학의천의 일요일 풍경 ​나는 평소 우리 동네에 있는 학의천으로 자주 산책을 간다.특히,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는 거의 가는 편인데, 이번주에는 너무 날씨가 추워서 나가지 못하고 월요일인 어제 소나기가 지나간 늦은 오후에 갔다.빗물에 씻겨 공기가 맑고 평소보다 꽃가루가 훨씬 덜 날려서 '잘나왔다!' 생각했다.게다가 사람들이 많이 없는 월요일 오후의 하천가는 고즈넉한 운치까지 느껴진다.비가 아주 조금 내렸을 뿐인데, 하천에 물이 불었다는 인상이다.무엇보다 초록이 많이 늘었다.나무에도 하천둑에도 물가에도 초록이 분주하게 짙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이 사진은 불과 2주 전 학의천 산책로 풍경이다.나무와 들판의 초록이 차이가 느껴진다.멀리서 보면, 더 확연한게 차이가 느껴질 것이다.이때는 하천가에 노랗게 개나리가 피어었더랬다.어느새 개나.. 더보기
코오롱세이브프라자(kolon Save plaza) 안양점, 상설할인매장에서 쇼핑즐기기 ​우리 동네 안양에는 코오롱세이브프라자(kolon Save plaza)가 있다.관양동 관악대로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코오롱에서 운영하는 상설할인매장이다.코오롱 스포츠 제품을 시기별로 60%~90%까지 매우 다양한 할인가로 즐길 수 있다.나는 회원가입을 해놓고 할인행사 문자까지 받으며, 이 할인매장에서 쇼핑을 즐긴다. ​며칠전에도 봄상품에 대한 최종할인행사를 알리는 문자를 받고 얼른 달려갔다.나보다 먼저 이곳을 찾은 사람들로 매장 안은 조금 북적이는 모습이었다.길게 줄을 선 계산대 앞 풍경!계단대 줄은 할인율이 90%에 달하는 행사를 할 때는 엄청 길게 이어진다.​남성복을 고르기 위해 세이브 프라자를 직접 찾는 아저씨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이곳에서는 흔한 풍경이다.코오롱세이브​프라자에서 내가 가장 자주 이.. 더보기
학의천의 벚꽃길 ​​이 사진은 우리 동네에 학의천가의 벚꽃길 풍경이다.이 벚꽃길은 빨간색 아치가 시작되는 이 지점에서부터 똑같은 아치가 세워져 있는 비산인도교 앞까지 약 2km 정도 학의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몇 주 동안 만개한 벚꽃들이 동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그러나 이제 벚꽃이 지려 한다.군데군데 아직 떨어지지 않은 꽃잎들 사이로 초록잎들이 돋아나고 있었다.길에는 떨어진 벚꽃잎으로 꽃밭이 되었다.오늘 낮, 나는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비를 맞으며 이 길을 걸었다.​​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들어 파란 하늘과 함께 벚꽃 사진을 찍었다.안녕! 나는 올 봄, 행복하게 해준 벚꽃들에게 인사를 했다.​위 사진은 지난주 학의천 벚꽃길을 찍은 것이다.날씨가 흐린 탓에 이날 사진이 만개한 벚꽃의 눈부신 풍경보도 덜 .. 더보기
아름다운가게 평촌점 오픈 ​​우리동네에 아름다운가게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친하게 지내는 이웃집 언니를 통해 들었다.내가 살고 있는 안양에는 아름다운가게가 하나 있는데,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거리에 있다.그런데 바로 가까운 우리 동네에 아름다운가게 평촌점이 오픈을 한 것이다.나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그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갔다.아름다운가게 평촌점은 평촌역 근처 '시민대로'에 있다.걸어서 넉넉하게 20분이면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아름다운가게가 생긴 것이다. ​깨끗하고 산뜻하게 꾸민 매장안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물건들이 하나같이 정돈이 잘 되어 있고 품질이 좋아보이는 물건들로 채워져 있다.​매장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쓸만한 물건들을 깔끔하게 전시해 놓아서 전혀 복잡하게 생각되지 않는다.​판매되는 물건들 중, 나는 뚜껑이.. 더보기
안양 비산동 맛있는 칼국수(김가네 손칼국수) ​​이곳은 안양 비산동에 있는 김가네 손칼국수 식당이다.요즘은 가끔 이곳에서 칼국수를 먹는다.​이 식당은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장님이 직접 홍두깨로 칼국수를 만드신다.그리고 요리는 사모님이 하시는 듯 하다.​비산동 김가네 손칼국수는 맛도 좋은데, 가격도 엄청 저렴하다.칼국수는 3,500원이면 먹을 수 있다.칼국수와 함께 있는 다른 메뉴들도 4.000원에서 5,000원 사이이다.가격이 저렴한 만큼 이 식당에는 늘 손님들이 많다.모두 소박한 서민들이다.지난번 갔을 때는 나는 만두칼국수를 먹었다.칼국수도 이와 비슷한 비주얼이다.여기서 만두만 제외하면 칼국수의 모습이다.​나는 만두를 좋아해서 만두를 곁들인 칼국수를 주문했다함께 간 하늘풀님은 수제비를 주문했다.얇게 뜬 수제비가 맛있다며, 하늘풀님​은 늘 수.. 더보기
수리산 둘레길 걷기(안양 명학역 출발) ​​날이 너무 맑았던 지난주 목요일에는 안양의 목요걷기모임 사람들과 '수리산 둘레길'을 걸었다.수리산둘레길은 수리산의 안양쪽 경사면에 존재하는 둘레길이다.우리들은 명학역을 거쳐 걸어서 가기로 했다.​볕이 잘드는 하천가를 따라 명학역으로 향했다. ​수리산 등산로가 표시된 이 지도는 명학역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수리산 등산로를 가기 위해서 표지판에는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우리는 지도자를 따라 왼쪽으로 향했다.​명학역 건너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지나 오른쪽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갔다.그러고는 다시 방향을 왼쪽으로 꺾어서 좀더 걸었다.​그때 만난 신호등!사진속에 보이는 산이 바로 수리산이다.바로 이 시점에서 수리산 쪽으로 길을 건넌다.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시 길을 건넌다.그러니, 건널.. 더보기
학의천의 왜가리 ​​이곳은 '학의천'이라는 이름의 하천으로, 우리 동네에 흐르고 있는 한강의 작은 지류이다.학의천은 안양천을 만나 더 넓고 큰 강물로 흘러 한강으로 이어진다.그 중에서도 학의천은 우리나라 '100대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산책로를 끼고 있다.특히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는 저녁마다 하천가를 산책하는 즐거움이 크다.그러는 가운데 즐거움을 더해 주는 존재는 학의천에 터를 잡은 새들이다.위 사진 속 한가운데 어른어른 보이는 큰 새는'왜가리'이다.​며칠 전, 잘생긴 왜가리를 발견하고는 평소와 달리 조금 가까이 다가갔다.학의천은 각종 야생 오리들과 백로, 왜가리의 서식지이기도 하다.그중에서도 여름 철새인 왜가리는 아에 터를 잡아,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몇 년 전 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랑스강을 항해할 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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