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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유기농 체다치즈 ​​처음으로 한살림에 판매되고 있는 유기농 체다치즈를 사서 맛을 보았다.치즈는 엄청 좋아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맛있는 치즈를 구하기도 힘들고 유기농치는 더욱 귀해 거의 먹지 않고 살고 있다.그러다가 한살림에서도 치즈가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맛을 보기를 한 것인데...​100g 크기의 작은 크기로 판매되고 있다.​높이 1cm에, 가로 약 11cm, 세로가 8cm이다.그럼, 맛은?부드러운 우유맛이 돋보이는 신선한 맛이다.아주 정성껏 좋은 품질의 우유로 만들었다는 걸 한 입만 먹어도 알 것 같다.그러나 신맛이 너무 강하다.그래서 아주 맛있는 체다치즈의 맛은 아니다.그래도 유기농으로 건강을 생각해 만들었으니, 자녀들을 위해서라면 한살림 치즈를 먹이는 것이 낫겠다.내 입에는 그다지...유기농으로 만든 맛있.. 더보기
신촌 베스트 프렌드 어학원(스터디룸) ​​'하늘을 나는 교실'에서 열리는 수업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3월달 내내 신촌에 있는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 외국어학원에 갔다. 이곳은 외국어학원이면서도 스터디룸을 겸하고 있는 곳이다.모임이나 세미나를 위한 장소로 한 시간에 1인당 약 1,500원 정도에 장소를 대여하고 있다.게다가 요즘은 11주년 기념으로 한 시간에 1,000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세일을 하고 있어, 장소를 대여한 선생님을 기쁘게 했다.이 건물 5층, 베스트 프렌드 입구의 모습이다. 안내와 접수를 맞고 있는 데스크 위에는 이 어학원을 드나드는 외국학생들이 선물했을 법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식품이 진열되어 있다.​데스크 한켠에는 이렇게 자유롭게 쉬기도 하고, 차도 한잔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이곳에서 .. 더보기
호수 가장자리 추억속 카페 이 건물은 프랑스 렌에서 살 때, 수없이 다녔던 '아삐네호수'(Etangs d'Apigné)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이다.호수 바로 근처에,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건물로는 이것이 유일했다.빼어난 경관 때문일까? 점심식사 시간만 되면 이 식당 주차장을 자동차로 가득 찬다.가까이에 닿는 버스가 없으니, 이곳에 식사를 하러 오려면 자동차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바와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는 '레 테라스(Les Terasses)라는 이 건물 아래층은 카페이다.음식 값이 너무 비싸서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은 없지만, 아래층 카페에서는 몇 차례 커피를 마셨다. '라 파이오트(La Paillotte)'라는 카페 이름은 '작은 둥지'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그렇게 자주 아삐네 호수를 왔다갔다 했지만, 귀국하기 직.. 더보기
신촌역 현대백화점 푸드코트 식사후기 ​​며칠 전, 볼일이 있어서 신촌에 갔을 때는 신촌역에 있는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했다.수 년 전, 이곳에서 여러 차례 밥을 먹은 적이 있다. 그러나 한번도 맛있게 먹지는 못했지만,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기대를 하고 현대 백화점 푸드코트로 갔다.​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물론,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도 너무 복잡스럽고 붐비는 느낌은 아니다.구석마다 멋스럽게 인테리어도 잘 해놓았다.​푸드코트의 식당안이 시원하고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든다.모두 통일된 인테리어로, 아주 단정하고 깨끗한 인상이다.살짝 들여다 보이는 주방안도 모두 깔끔해 보인다. ​또 각 주문표마다 호출기를 쥐어주었다.전광판을 없애고 이렇게 호출기를 주니, 시끄럽지도 않을 뿐더러 호출기가 .. 더보기
민트 포푸리 만들기 ​베란다에서 ​추운 겨울을 난 스피아민트 모습이다.혹독하게 추운 겨울 내내 베란다에서 계속 있었다.파랗던 잎들과 줄기가 모두 시들어 덤불이 되고, 화분 안에는 생명의 흔적이라고는 없어서, '혹시 죽었나?' 생각했다.그런데 날이 풀리기 시작하자, 덤불 사이사이에서 작은 미트 잎들이 고개를 내미는 것이다.민트의 생명력은 정말 대단하다.푸른 잎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어지럽게 덮혀 있는 덤불들을 가위를 이용해 뚜벅뚜벅 잘라 주었다.​화분 두 개에서 걷어낸 ​스피아민트 마른 잎과 줄기들이 수북하게 쌓였다.향기가 아주 좋다.나는 이걸 버리지 않고 못쓰게 된 스타킹을 잘라, 그 안에 넣어 포푸리를 만들었다.민트의 시원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포푸리가 만들어졌다.그리고 이것을 베갯잇 속에 넣고 어제는 이걸 베고 잤.. 더보기
한살림 현미튀밥 맛있게 먹기 ​​한살림에 판매되고 있는 이 현미튀밥은 늘 간식으로 먹어던 것이다.게다가 맹숭한 쌀튀밥은 그리 좋아하는 간식 거리도 아니다.그런 현미쌀튀밥을 콘프레이크 대신 아침식사로 활용해 보았다.​두 주먹 분량의 쌀튀밥에 호두 한 알을 깨서 넣고 잣도 여러 알 넣는다.호두와 잣, 모두 한살림에 판매되는 것들이다.​거기에 한살림 두유를 한 봉지 붓는다.한살림 두유는 160ml로 엄청 많은 양은 아니다.잘 말아서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면, 아주 맛난 아침 식사가 된다.간단한 아침 식사로는 그저 그만이다.이렇게 현미튀밥 아침식사를 생각해낸 뒤에는 현미튀밥은 꼭 식사용으로 먹고 있다.요즘은 현미튀밥을 언제 싫어했나 싶다. 아주 귀하게 여기는 식사 거리가 되었다.^^여기에 사과나 귤 같은 과일 몇 조각을 곁들이면, 아침식사로.. 더보기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활용방법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검색엔진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네이버를 무시하기는 힘들다.그렇다면, 네이버에서 수집이 잘 되도록 애쓸 필요가 있다.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이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를 활용하는 것이다.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등록하면, 수집로봇에 의해 내 포스트가 수집되고 있는 현황을 잘 보여준다.게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에서 배제될 위험이 높으니, 좀더 로봇이 수집을 잘 하도록 우리 스스로 애쓰자.등록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먼저, 블로그를 등록하기 위해 입력창에 주소를 쳐넣으면 HTML 형식의 코드를 준다.그걸 복사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HTML관리'로 들어가 부분에 복사한 코드를 넣는다.저장을 하고 다시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로 돌아와 '.. 더보기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에쿠니 가오리,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서울: 소담출판사, 2004)며칠동안 무척 재밌게 읽은 책이다.소설가인 에쿠니 가오리가 1994년도 신혼생활을 할 때 쓴 아주 오래된 에세이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2004년이고, 그로부터 또 세월이 흘러 현재 그녀는 50대가 되었다.결혼을 한지 얼마 안되는 전문직 여성이 겪게 되는 변화와 갈등, 그리고 그것을 조율하고 해결해나가는 방식등이 잘 표현되어 있다.에쿠니 여사의 글은 자기의 이야기조차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쓴 것이 특징이다.어떤 점에서는 너무 냉소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그러나 담담하면서도 솔직한 태도가 무척 호감이 가는 작가다.이런 거리두기로 인해, 에세이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소설같은 인상을 준다.내 느낌이 틀리지 않은 것이, 뒤에 추천사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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