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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란타나는 우리 동네에 있는 한 화단에서 본 것이다.
화단 철책 둘레에 란타나 화분을 놓았다.
꽃이 한창이다.
란타나가 이렇게 날이 더울 때 활짝 핀다는 걸 여기서 확인하게 된 것이다.
란타나는 볕이 좋은 따뜻한 곳에서는 1년 내내 꽃이 핀다.
날씨가 더우니, 더 꽃이 활짝 피었다.
한 나무에서도 알록달록 다양한 꽃을 피우는 란타나가 맘에 든다.
이렇게 예쁜 란타나는 처음 본다.
나도 몇 년 전, 란타나를 집에서 키운 적이 있다.
그러나 햇볕이 충분하지 않은 우리 집에서 란타나는 꽃도 제대로 피지 않고 병에 걸려 죽고 만 아픈 기억이 있다.ㅠㅠ
그 경험 뒤에 다시는 란타나를 키우려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예쁜 꽃을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산책을 자주 하는 것이 좋겠다.
활짝 피어 있는 송이들도 많았지만, 곧 필 것 같은 꽃봉우리도 많았다.
한여름에 감상할 수 있는 꽃이 늘었다.
분꽃, 배롱나무, 그리고 란타나...
이 꽃들을 구경하러 다니면서 더운 여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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