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문득, 멈춰 서서

한살림 무쇠냄비(무쇠미니팬) 개봉기 ​이건 한살림에서 판매되고 있는 무쇠냄비 중 '미니팬'의 모습이다.나는 현재 한살림 무쇠 후라이팬을 쓰고 있다.생선을 굽는 팬으로 쓰는 이 무쇠 후라이팬은 사용하기 알맞게 길이 잘 들었다.물론, 데프론 후라이팬이나 데프론 냄비가 사용하기 편리해 지금껏 써오고 있었지만, 요즘 데프론 제품에 대한 염려스러운 말을 너무 많이 접하고 있어서 조금씩 그릇을 교체하려고 한다.산지 얼마 안된 부침용 후리이팬은 좀더 쓰다가 바꿀 생각이다. 그러나 주로 조림용으로 쓰고 있는 데프론 냄비는 교체할 때가 되었다.그래서 이번에는 조림용 냄비를 교체하기로 했다.마침, 무쇠제품을 주문받는다는 정보를 보고 서둘러 신청을 했다.그리고 드디어 주문한 무쇠팬을 배송 받았다.​내가 주로 쓰는 데프론 조림냄비와 비슷한 종류의 무쇠냄비는 '.. 더보기
이케아 시나몬빵 ​​며칠전 이케아에 갔다가 시나몬빵을 한통 사갖고 왔다.이케아비스트로에서는 잘 구운 시나몬빵을 6개에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6개에 5천원이라면, 하나에 1천원에도 못미치는 싼 가격이다.하늘풀님과 나는 처음을 맛보는 것이었다.이번에 먹어보고 맛없으면 다시 안 먹는 걸로 하자고 약속을 하고 덜렁덜렁 들고 왔다.이 시나몬빵은 이케아푸드마켓에서 굽지않은 냉동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걸 사다가 집에서 직접 구워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그러나 우리는 잘 구워진 걸로 선책을 했다.집으로 돌아와 커피와 먹었다.어떤 분은 다시 데워서 홍차와 먹으니, 엄청 맛있었다고 하는데...우리는 굽지 않고 식은 상태 그대로 진하게 뽑은 커피와 먹었다.그렇게 먹어도 엄청 맛있었다~하늘풀님과 이케아 시나몬빵을 먹으면.. 더보기
분당 율동공원, 호수가 아름다워요! ​​분당에 사는 막내동생을 만나 점심식사를 마치고 함께 '율동공원'에 갔다.율동공원은 동생들과 함께 지나가 본 적은 많았지만, 차에서 내려 공원을 산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식사를 두둑하게 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동생이 데리고 간 것이다.날씨까지 맑고 좋아 걷기가 그만이다.실제로 율동공원에서 호수를 보니, 호수가 엄청 넓고 너무 아름답다.도시 한복판에 이렇게 너른 녹지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호수 중앙에서 높은 물기둥을 만들면서 솟아오르는 분수는 시원함을 배가시켜 주었다. 호수 한켠에는 번지점프대도 있다.주말이라면, 번지점프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겠다.나는 무서워서~ㅠㅠ ​우리는 호수 둘레를 조금 걷기로 했다.여름의 뜨거운 햇살이 한결 따뜻한 볕으로 바뀐 가을의 맑은 낮이다.​우리처럼 삼.. 더보기
등산교육에서 배운 등산예절 ​​지난주부터 안양시 체육생활과 주최로 열리고 있는 등산교육을 받고 있다.등산교육은 '한국생활등산문화교육원' 원장인 고태우 선생님께서 맡아서 4주간 진행될 예정인다. 그 첫날은 등산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적당한 등산화와 배낭싸기, 나침반보기와 매듭묶기 등, 등산시 유용한 점들을 무척 많이 배웠다.그 중에서도 '등산예절'은 내게는 정말 중요한 것이었다. 고태우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소개한 등산예절은 다음과 같다.1. 인간과 인간과의 예의, 산과 인간과의 예의 지키기2. 등산인과 인사나누기3. 타인의 등산상황을 항상 배려하는 활동하기4. 산에서 가무, 음주, 지나침 대화는 삼가한다.5. 단정한 복장과 장비정리로 타인에게 혐오감 주지 않기6. 자연상황을 훼손하는 활동은 예방하고 하지 않기7. 등산사고 목격시 .. 더보기
아이스크림 세일, 가격 차이는 왜 날까? ​​이건 며칠 전에 들른 대형수퍼에서 본 '빠삐코' 사진이다.수북하게 아이스크림이 담겸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싸다.​아이스크림을 500원에 판다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달려있다.나는 우리 동네 소매점에서 1개에 1,000원 하는 빠삐코를 자주 사먹고 있던 터였다.1개에 500원이라는 말에 그 동안 1,000원에 사먹은 것이 너무 아깝게 생각되었다.​나는 이곳에서 빠삐코를 10개나 사갖고 돌아왔다.냉동실에 넣어 놓고 하나씩 먹을 생각이었다.그렇다면, 50%를 절약하는 것이다.ㅋㅋ아이스크림을 엄청 싼 가격에 산 것이 너무 만족스러웠다.그런데 며칠 뒤...우리 동네 수퍼마켓에 갔더니!아이스크림 10개를 단 돈 3,500원에 판단다.@@ ​물론, 이 메뉴에는 '빠삐코'도 있다.ㅠㅠ5,00원에 산 것도 너무 싸다.. 더보기
인천둘레길, 남동문화생태누리길 걷기 ​​인천에도 둘레길이 있다.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길로, '남동문화생태누리길'이라고 불리는 둘레길이다.바로 이 길가에 부모님댁이 위치해 있다.​부모님댁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햇볕이 내리쬐는 주택가를 약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나는 종종 그 길을 피해, 두 정거장 먼저 내려서 벗나무가 양 옆으로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인천둘레길'을 걸어서 가곤 한다.이 길로 가도 부모님댁까지는 약 15분 정도가 걸릴 뿐이다. ​좌측으로는 장수천이, 우측으로는 밭들이 펼쳐진, 도시에서 만나기 힘든 길을 걷는다.자전거도로와 보행자를 위한 길이 구획이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나무들이 어찌나 크고 녹음이 짙은지, 한여름이라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다.군데군데​ 하천으로 내려갈.. 더보기
황산모봉, 맑고 부드러운 녹차 ​​'황산모봉'이라는 이 차는 요즘 아침마다 마시는 차다.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차로, 중국의 유명한 '황산'에서 생산된 것이다.한문을 잘 모르는 나도 통에 떡하니 '황산모봉원산지출품'이라고 써 있는 글씨는 읽을 수 있었다.무엇보다 '1875'하는 숫자가 심상치 않다.@@이건 황산모봉차가 1875년부터 생산되었다는 뜻이겠지?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차가 분명해 보인다.​밀봉이 잘되어 있는 철통에 봉인까지 철저하게 되어 있다.옆에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한자들과 숫자가 섞여서 적혀 있었는데, 감으로 해석해보니 90도 물에 125~200개 가량의 잎을 띄워서 5분간 우리라는 설명이다.ㅋㅋ​봉인을 뜯고 통을 여니, 봉지 안에는 이렇게 곱고 잘 마른 차잎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황산모봉차는 은백색 작은 털이 나있는.. 더보기
레몬 실론티, 더위를 이기는 음료수 ​​날씨가 너무 덥다!경험해 보지 못한 폭염에 괴로워하면서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다.그런 만큼, 더위를 피하고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것들을 시도하기도 한다.이런 것들 가운데 하나가 실론티를 레몬과 함께 마시는 것이다. 며칠 동안 평소 마시던 홍차에 레몬즙을 넣고 설탕도 넣어서 달게 타서 마셨다.이렇게 더울 때는 비타민C도 당분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레몬즙과 설탕을 넣어 홍차를 마시는 건 내가 대학생일 때, 카페에서 홍차를 마셨던 방식이다.레몬이 한조각 띄워져 있는 홍차는 당시 내가 참 좋아했던 음료수였다.그러나 레몬을 갖추고 생활하지 않는 탓에 카페에서가 아니고서는 홍차에 레몬을 띄우지 않고, 더욱이 카페보다 집에서 '유기농홍차'를 마시는 걸 좋아해..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