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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편안하고 친절한 브런치 카페, 르네 오늘은 밸리댄스 회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안양의 귀인동에 있는 '르네'(René)라는 브런치 카페를 가기로 했다. 저렴한 가격에 식사와 커피를 함께 할 수 있고 대화를 나누기 좋은 분위기라는 것이 르네를 선택한 이유였는데, 제안하신 분의 말씀대로 카페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들어가는 입구, 한켠에는 카페 테라스도 펼쳐져 있었다.날이 너무 덥지 않을 때는 밖에서 차를 마셔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무엇보다 위치가 큰 대로변이 아니라서 그런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실내는 더 마음에 들었다.내가 좋아하는 화가들, 키스 해링과 고흐의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었으며,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의 변형일 거라고 추측되는 페인팅으로 유리창이 장식되어 있었다.그러고 보면, 이 카페 이름 '르네'는 '르네 마그.. 더보기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 불량스런 점심식사 매주 목요일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장이 선다.자주는 아니지만, 나는 가끔씩 이곳에서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을 사먹곤 한다. 며칠 전에도 이것들로 점심식사를 했다.특히, 이집 김말이 튀김에는 부추가 몇 가닥 들어 있는데, 부추가 들어간 김말이 튀김은 정말 맛있다. 더보기
경주에 가면 황남빵을 맛봐요! 사람들은 하나같이 경주에 가면 황남빵을 먹어봐야 한다고 말했지만, '얼마나 대단할까?' 생각하면서 한번도 맛 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그러나 이번에는 그 근처에서 밥을 먹었던 터라 황남빵을 사러 갔다. 항상 길게 줄을 서야 살 수 있다고 하던데, 다행히 늦은 저녁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바로 빵을 사서 나올 수 있었다. 늦은 시각임에도 직원들은 빵을 만드느냐고 정말 바쁜 모습이다.손에 들릴 때만 해도 따끈했는데, 그만 이 집을 나와 길을 잃어, 머물고 있는 댁으로 돌아가는 데 엄청 시간이 많이 걸렸다. 버스를 잘못 타서 가다가 내리고, 다시 한참을 걷고...지나는 경주 시민에게 물어, 겨우 정류장을 찾아 또 걷고...오랫 동안 버스를 기다리고...ㅠㅠ 1시간 반이나 걸려 겨우 돌아왔을 때, 황남빵은 다.. 더보기
경주, 아라키 카레, 우동 이번 경주 여행 때 남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일본인 아라키씨가 요리하는 카레와 우동을 맛본 건 행운이었다. 단아한 규모의 한옥처럼 보이는 외관이지만, 실내에서 보니 일본식이다. 대들보로 지탱하는 한옥과 확연히 구분되는 천정!'한옥과 일본식 건물이 이렇게 만나 조화를 이룰 수 있구나!' 생각했다. 나는 식당으로 들어서자 마자, 가장 인상적인 천정부터 찍었다. 위 사진은 실내 천정 전체 모습이고, 아래는 다락이 있는 한쪽 귀퉁이! 요리하고 있는 아라키씨 뒷모습!우리 일행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이 식당에서 식사를 초대해 주신 분은 아라키씨의 음식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도록 우동과 카레를 절반씩 해달라고 예약을 해놓으셨다. 아라키 카레 우동집에서는 전형적인 일본식 카레와 우동을 맛 볼 수 있다.정갈하고.. 더보기
삼성산 둘레길을 내려와 들른 식당 오늘은 밸리댄스를 함께하는 친구들과 삼성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이어지는 산자락을 따라 그늘이 잘 드리워져 있는 산길을 한참 걸었다.오늘 날씨가 엄청 덥다는데도 둘레길 걷기는 참 좋았다. 산허리를 도니, 멀리 삼막사가 보인다.늘 삼막사는 관악산 쪽에서 뒷쪽으로 올라가 이런 풍경은 처음보는 것이다.우~와! 삼막사가 저렇게 높은 데 있는 줄은 몰랐다. 빨리 오라는 친구들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나는 줌을 당겨, 삼막사 풍경을 찍었다.찍길 정말 잘했다.^^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와 식사를 한 곳! 간판도 제대로 달려있지 않은 이 식당을 모르면 안양 주민이 아니라고 한다.우리는 여기서 해물파전과 도토리묵, 김치찌게와 막걸리를 시켰다.가격도 괜찮고 맛은 더 좋다.너무 정신없이 먹느냐고 사진은 못찍.. 더보기
관양동 광수김밥, 맛있는 짬뽕 우리 동네 안양 관양동에 있는 이라는 식당의 짬뽕이다. 이곳은 김밥집이라지만 다양한 음식을 파는데, 특히 짬뽕은 정말 맛있다. 그런만큼 인기도 엄청 높다. 관악산을 다녀오는 길엔 이 집 앞을 그냥 지나치기 힘들 정도다. 지난 번 산행 뒤에도 나는 이 곳에서 짬뽕을 사먹었다. 그날은 배가 많이 고파 김밥도 한 줄 추가! 김밥도 맛있다. 더보기
의왕에서 먹은 맛난 생태탕 지난 주 토요일에는 반가운 분들을 만났다. 함께 수련하다가 댁 가까이 도장이 생겨 그곳으로 옮긴 부부 도우님들이셨다. 프랑스에서 돌아와서고 7개월만이니, 그동안 못 뵌지 1년도 넘었던 것 같다.그날 그 분들은 의왕의 계원예대 근처에서 생태탕을 사주셨다. 롯데마트 건너편, 계원예대로 향하는 골목길 바로 입구에 이라고 커다랗게 써붙인 간판이 보인다.이날은 맛있는 생태탕에 정신이 팔려, 함께 나온 반찬들은 물론, 식당풍경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ㅠㅠ생태탕 끓는 모습을 잊지 않고 찍은 것이 신기할 뿐이다.^^ 맛이 정말 좋다. 매운 걸 전혀 못 먹는 하늘풀님을 위해, 매운맛과 지리로 반반 주문했다. 사진 속 끓는 모습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더보기
맛있는 산채정식집, 산너울 우리 동네에 있는 '산너울'이라는 식당의 산채정식이다.지난달 동생네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나물, 생선, 부침, 찌개들이 골고루 나와서 참 좋다. 무엇보다 밥을 작은 쇠솥에 즉석으로 해서 내온다.호호 불어가며 먹는 따끈한 밥이 참 맛있다. 우리 집에선 교통이 불편해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누군가 밥을 먹자면 이곳을 자주 간다.무엇보다 몇 년 째 이 곳을 드나들지만, 언제나 맛이 한결같이 그대로다.맛난 여러 가지 나물 반찬들과 전, 찌게들... 그리고 서비스하시는 분이 늘 손으로 썩썩 먹기좋게 발라주시는 가자미 구이...다들 너무 맛있다.아래 사진은 밥을 중심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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