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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국내여행

제주 삼양동 유적, 제주도 학습여행 강추! 제주도 여행중, 삼양해수욕장을 가던 길에 우연히 보게 된 삼양동 유적! 나는 해수욕장을 가기에 앞서 이곳부터 들르고 싶었다. 이 유적지는 기원전, 후 1세기 경의 유적지로 230여개의 집자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조개무지, 토기, 고인돌 등의 많은 유적들이 발견되어 당시의 생활상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전시관 안에는 모형을 잘 만들어 놓고 각각의 모형들마다 설명을 자세하게 써놓아서 아이들이 당시 제주도의 생활모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전시가 잘 되어 있어서 안내인이 없어도 이해가 잘 된다. 나는 이렇게 오랜 옛날에도 제주도의 사람들이 문명적인 생활을 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본토와 비교해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문명적인 생활모습이다. 이것들은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석기.. 더보기
우리나라 농촌의 빈집 이야기 이 낡고 오래되어 보이는 철재 대문은 상주에서 본 한 농가의 대문이다. 이 집은 빈집이다. 냇가를 끼고 넓게 펼쳐진 들판 사이에 오롯이 서있는 집이었다. 나는 이 집이 냇가 근처에 있다는 것이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너른 들판이 울타리에 들어와 있는 뜰이 맘에 들었다. 참 넗은 집이다. 근처를 산책하다가 우리는 이 집을 발견하고는 열려있는 대문으로 스르르 들어갔다. 낡았지만, 얼마나 정성들여 만든 것인지 짐작이 갈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주물장식이 곁들여 있었다. 제법 넓은 본채는 허물어지기 직전이다. 옛날에 지어진 흙벽이 그대로 드러난 전형적인 농가주택이다. 여러 번 농촌의 빈집을 보았지만, 이런 낭만적인 아름다운 집은 처음이다. 위 사진은 너무 어둡게 나온 사진을 보정한 것이다. 주인을 잃은 사이, .. 더보기
가을, 문경새재 걷기 ​문경새재를 구경간 것은 지난해, 단풍이 막 올라오던 딱 이맘때의 일이다.지금까지 '문경새재'가 '세재'가 아니라 '새재'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안 것도 작년의 일이다.'새'는 날아다니는 새를 뜻해서 문경새제가 '조령'이라고 불린다는 것을 우리를 안내해 주신 분으로부터 들었다.​주차장에 차를 대고 문경새재로 향하는 넓게 트인 가로수를 걸었다.주차장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관광객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또 이 부근에서는 행사도 자주 열리는 듯 했다.큰 광장이 여러 개 있고 길도 넓어서 지역축제를 벌이기에 매우 좋은 장소인 것 같다.​이곳이 문경새재의 제1관문이다.이런 관문이 앞으로도 두 개 더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제1관문만 지나가 보았다.​아직 본격적인 단풍놀이 철이 아니어서 관광객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 더보기
서울 부암동 백사실계곡(백석동천) ​​서울 시내 한복판에 이렇게 푸른 쉼터가 존재하는 줄 몰랐다.지난 5월 친구들과 함께 서울 부암동의 백사실계곡을 갔다.백사실계곡은 북악산자락에 존재하는 계곡이다.물이 깨끗하고 아름답다고 했는데,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많지는 않았다.​이곳은 생태경관보존지구로 관리되고 있었다.안내판에는 이곳에 도룡뇽, 북방산개구리, 무당개구리, 오색딱따구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산다고 한다.또 계곡가에는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가 능선에는 소나무 아카시아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산다는 사실도 적혀 있다.종로구에서 이곳 백사실계곡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백사실계곡은 백석동천이라고도 불리운다.위 설명에 의하면, 백선동천의 '백석'은 '북악산(백악)'을 뜻하고 '동천'은 '산천으로 둘라싸인 경치.. 더보기
서울의 아름다운 골목길 걷기 ​​지난 5월, 윤동주문학관을 구경하고 나온 우리는 백사실계곡으로 향했다.찻길을 따라 걷다가 약간의 오르막길을 넘어서자, 개성있는 장식으로 눈길을 끄는 상점들이 나타났다.백사실계곡을 가기 위해서는 북악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골목길을 지나야 했다. ​골목길이 너무 예쁘다.빵집앞에 나와있는 이 빵들은 먹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장식품으로는 너무 멋져 보인다.​꽃들로 입구를 예쁘게 장식한 식당!화려하지 않은 건물에 소박하기만 식당 입구는 사람들의 발길을 저절로 끈다. 들어가면, 집밥 같은 편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식당이다.​단독주택 건물벽에 붙어있는 도시가스 계량기조차 초록의 화초들과 어울려 예쁘다.간판이라기엔 너무 소박하기만 이 방아간은 '떡집'이다.우리를 가이드한 이곳 주민인 친.. 더보기
회룡포전망대(회룡대) 가는길 ​​비룡산의 장안사 일주문까지 우리는 차를 타고 올라갔다.이곳에다 차를 세워놓고 회룡포전망대(회룡대)를 향해 올라가기로 했다.회룡대는 경북 예천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 회룡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그 전망대가 바로 비룡산에 있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회룡포를 가는 길이라면, 바로 이 장안사를 찍고 와서 '회룡대'부터 관광하길 권하고 싶다.회룡포를 도착하기 전에 회룡포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회룡포 전경을 꼭 먼저 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회룡대를 찾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정표가 길에 촘촘하게 세워져 있었다.계속 화살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다행히 높은 곳까지 도로가 형성되어 있어서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충분히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장안사 일주문 앞에서 약 20분 정도.. 더보기
윤동주 시인의 언덕, 인왕산자락길 걷기 ​​인왕산 둘레를 걸을 수 있는 인왕산 자락길 중에는 윤동주 시인의 추억이 담긴 '시인의 언덕'을 따라 오를 수 있는 노선이 있다. ​부암동 윤동주문학관 바로 옆으로 설치되어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시인의 언덕'이라는 작은 언덕이 있다.계단 옆에 이정표가 눈에 잘 띄게 설치되어 있어서 오르는 길을 찾기가 쉽다.​좀 높다 싶은, 제법 많은 계단을 올라갔다. ​마침내 도착한 시인의 언덕에는 하얗게 핀 이팝나무 꽃들이 반갑게 반기고 있었다.내가 시인의 언덕을 갔을 때는 이팝나무 꽃들이 만개한 5월 맑은 날이었다.​넓직한 언덕에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쓰여진 시비도 있다.윤동주가 연희전문학교를 다니던 당시, 이곳 부암동에서 살았고 가끔 이 언덕에 올라와 바람을 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장소이다.​조선.. 더보기
산모퉁이카페, 커피프린스1호점 촬영지 ​​서울 북악산 자락의 오솔길을 오르다가 우연히 발견한 울타리에는 알록달록 귀여운 돼지저금통들이 달려있었다.울타리 장식이 색달라 나도 모르게 대문앞으로 발길이 옮겨졌다. ​대문에는 더 신기한 것들이 많이 달려 있다.알고 보니, 이곳은 카페였다.함께 동행한 일행들과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산모퉁이카페'라고 간판이 걸려 있는 이곳은 몇년전 인기 드라마였던 '커피프린스1호점'의 촬영지였다고 한다.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 명소로 인정받는 곳이라는 사실도 카페에 들어와서 알았다. ​카페 안에는 밖에서 본 것보다 더 신기한 것이 많았다.영국의 빨간 우체통을 닮은 이 우체통은 언제적 것인가?나는 음료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주위의 신기한 것들을 둘러 보았다.가스통 같아 보이는 것은 목마로 변신을 했다.​옛날 엿장수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