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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어린이 책

할머니의 조각보 할머니의 조각보저자패트리샤 폴라코 지음출판사미래아이 | 2003-01-24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가족 간의 사랑과 전통 그리고 역사가 담긴 조각보 이 책은 러시...글쓴이 평점 페트리샤 폴라코의 는 재활용정신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낡은 머리수건과 앞치마, 작아진 원피스 등을 이용해 만든 조각보는 대를 이어, 중요한 순간마다 귀중하게 쓰인다. 생활 속에서 그저 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는 것들이 새롭게 태어나 중요하게 쓰인다면, 추억이 오래오래 간직되어 좋지 않을까. 페리리샤 폴라코의 작품은 그림과 글 모두, 너무 감동적이다. 더보기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저자진 화이트하우스 피터슨 지음출판사웅진주니어 | 2011-12-15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장애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 청각 ...글쓴이 평점 장애는 부족하고, 불편한 것이라는 생각이 편견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모두 각기 다름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느끼고, 표현하며 산다는 걸, 잔잔하면서도 호소력있게 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바꿔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Jeanne Whitehouse Peterson, I Have a Sister - My Sister is Deaf . 1977. 더보기
인종이야기를 해볼까? 인종 이야기를 해볼까?(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14)저자줄리어스 레스터 지음출판사사계절출판사 | 2007-07-12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나는 이제 내 살갗을 버어 버릴 테야.너도 네 살갗을 벗지 않을...글쓴이 평점 인종 간의 평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줄리어스 레스터는 동화 소재로 많이 다루는 것이 이라는 걸 이번에 알았다. 그림도 그의 생각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레스터의 도 엄청 감동적이었는데, 이 책도 참 좋다.그의 다른 책들이 보고 싶다. 더보기
자유의 길 자유의 길저자줄리어스 레스터 지음출판사낮은산 | 2005-04-30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낮은산의 새 책 『자유...글쓴이 평점 은 미국에서 흑인의 노예해방의 역사를 감동적으로 풀어놓고 있다.또 글을 돋보이게 하는 데 그림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읽어보길 권한다.이 책을 읽으면, 무엇보다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더보기
나무들도 운다 Les arbres pleurent aussi(Irene Chhen-Janca Maurizio A.C. Ouarello) Rouergue,2009 이 동화는 한 마로니에 나무가 목격한 현장을 전하는 식으로 구성되어있다.대강의 이야기는 아래와 같다. 나는 암스테르담 앙쁘뢰흐(Empereur)운하 263번지, 집 정원에 살고 있는 마로니에 나무다. 나는 암쁘뢰흐 운하 263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아주 오래 전에 지나간.....앙쁘뢰흐 운하 263번지의 집 정원의 마로니에다. 그 집에서 마치 새장에 갇힌 새처럼 살았던 소녀에 대해. 당시는 60년 전으로, 참혹한 악행이 세상을 침범하고 있었다. 유태인에겐 모든 것이 금지되었다.자전거를 가지는 것전차나 버스를 타는 것3시 이전, 5시 이후 장보는 것수영장에 가.. 더보기
나의 사직동 나의 사직동저자김서정 지음출판사보림 | 2003-06-25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그림으로 시를 쓰는 그림책 작가 한성옥, 또 하나의 ‘작품’으로...글쓴이 평점 이 책은 도심 재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상황을 참으로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미 너무 속된 도시의 아이들에게 이 책이 재개발에 대한 환상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다만, 오늘날의 한국을, 한국의 도시 현실을 너무 잘 그리고 있어서 감동적이다. 더보기
돼지책 돼지책저자앤서니 브라운 지음출판사웅진주니어 | 2009-04-13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책은 엄마와 아내의 위치와 존재를 생각...글쓴이 평점 어린이들에게 양성평등적 관점에서 가사노동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특히, '엄마는 차를 수리했습니다'라는 마무리를 통해 가사노동에만 관심이 머물지 않고 사회에서 소위 '남자일', 혹은 '여자일'이라고 하는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 초반부에는 어머니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포즈들이 대부분이고 또 얼굴이 나오더라도 무표정한 표정을 흐릿하게 묘사했다.그러다 뒤에서는 정면의 환한 얼굴을, 또 차를 수리하는 마지막 장에서는 활짝 웃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이런 표현 속에서 작가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온 가족들이 함께.. 더보기
나는 어린이로 존재할 권리가 있어요! J’ai le droit d’etre un enfant( 글:Alain Serres 그림:Aurelia fronty) Rue du monde, 2009 이 그림책은 유엔아동 권리협약의 내용을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한 책이다. 이 책은 '나는 두 눈과 두 팔, 목소리와 심장, 그리고 권리들을 가지고 있는 한 어린이다.'(Je suis un enfant avec des yeux, des mains, un voix, un coeur et des droits.)라고 말하면서 시작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이어나간다. 나는 성과 이름을 가질 권리가 있다.나는 잘 자랄 수 있도록 마시고 먹을 권리가 있다. 나는 따뜻한 지붕 아래서 살 권리가 있다.나는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다.그리고 달리고, 뛰어오르고, 올라가고, 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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