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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어린이 책

너처럼 Comme toi Eve Brunting글 Anne Buguet그림 (Le Sorbier, 2009) Ambesty International 이 책은 북아일랜드의 종교적인 갈등을 표현한 이야기이다.어른들의 폭력과 배척이 아이의 순진한 시선 속에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 책은 실제로 벨페스트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가톨릭 공동체의 어린이가 학교를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개신교 공동체 지역을 지나다지 못하게 막았던 사건이 동화의 주요 이야기다.이 과정에서의 어른들의 갈등과 폭력, 이 갈등 상황에 영문도 모른 채 동원되는 아이들의 처지들이 마음 아프다. 폭력적인 상황에서 아이의 외투 단추가 떨어지고, 그것을 주워 아이의 손에 쥐어준 사람은 개신교 공동체의 어린이었다.어른들로부터 늘 '적'이라고 주입받았던 .. 더보기
달 샤베트 달 샤베트저자백희나 지음출판사책읽는곰 | 2014-06-10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천진한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빚어낸 환경 이야기 『달샤베트』. 어...글쓴이 평점 달이 녹아 그걸 가지고 샤베트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눠준다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무엇보다 달이 녹아서 더 이상 살 곳이 없어진 옥토끼 두마리가 절구와 절구방망이를 어깨에 메고 샤베트를 만들어 나눠준 아주머니 댁으로 오는 장면은 너무 귀여워 웃음이 절로 나왔다.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다.그림도 정말 귀엽다. 그림책 속의 이미지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재밌게 만들었다. 더보기
노인경의 '책 청소부 소소' 책 청소부 소소저자노인경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0-12-15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2012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도서관 책장...글쓴이 평점 내용이 크게 교훈적이지 않더라도,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충분히 재밌는 책들이 있다.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재밌는 요소가 있다.무엇보다 그림이 엄청 귀엽다. 2012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으로 뽑힐만한 그림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없다. 우리나라 그림책 작가들의 그림은 정말 대단한 수준이다. 더보기
선인장 호텔 선인장 호텔저자브렌다 기버슨 지음출판사마루벌 | 2008-01-26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동물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선인장의 일생을 통해 사막의 생태...글쓴이 평점 선인장을 통해 하나의 식물조차 다양한 생명체들과 연결되어 살아간다는 걸 멋진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나는 선인장이 엄청 크게 자란다는 걸 잘 모르고 있었다.게다가 그 속에 이토록 많은 생명체들이 집을 짓고 살고 있다는 것도, 또 죽은 선인장의 섬유질을 가지고 원주민들이 집을 짓거나 연료로 쓰다는 사실도, 모두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정보를 주는 책이다.무엇보다 생명체들이 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태어나고 자라고 죽는다는 '생명의 순환과정'을 이해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 더보기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두사람' 두 사람저자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출판사사계절 | 2008-06-16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기획 의도 :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어떤 두 사람, 그 사이에 ...글쓴이 평점 커플처럼 배타적 애정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아이들에게는 관계맺기를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나는 어렸을 때, 관계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를 비춰보면서 읽으면 좋겠다.어린이보다도 어른들에게 더 감동을 줄 책 같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은 언제 봐도 개성있고 마음에 든다. 더보기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저자앤 맥거번 지음출판사보물창고 | 2007-10-15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너는 지금 행복하니?유대교의 경전인 『탈무드』에는 유대인의 지...글쓴이 평점 이 책은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조건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도와준다. 앤 맥거번 글에 '심스 태백'이 그림을 그렸는데, 그의 그림은 언제 봐도 너무 귀엽고 발랄하다.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과 환경에 대한 추구를 멈추지 못하는 어른들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Ann McGovern, illustrated by Simms Taback, Too Much Noise, (New York; Kirchoff Wohlberg, Inc. and Boston; Houghton Mifflin Compan.. 더보기
지뢰대신 꽃을 주세요 지뢰 대신에 꽃을 주세요 1저자야나세 후사코 지음출판사청어람미디어 | 2004-05-06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전쟁은 평화를 이루지 못합니다. 무기는 정의를 실현하지 못합니다...글쓴이 평점 고마워요 지뢰 대신에 꽃을 주세요 2저자야나세 후사코 지음출판사청어람미디어 | 2004-05-06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평화를 사랑하는 토끼 '써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써니는 ...글쓴이 평점 이 두 시리즈의 책은 지구 곳곳에 묻혀 있는 대인지뢰의 폐해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대인지뢰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대인지뢰의 잔인성을 잘 설명하면서 한시 바삐 사라져야 할 폭력적인 무기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인명 살상용으로 묻은 지뢰에 의해 목숨을 읽고 수족이 잘려나가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이 안타깝다.. 더보기
패트리샤 폴라코의 '할머니와 고양이' 할머니와 고양이저자패트리샤 폴라코 지음출판사보물창고 | 2008-02-20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뒤돌아보면 감미롭고 머물러 있으면 알지 못하는 시간들; 우리들의...글쓴이 평점 감동적인 책을 읽게 되었을 때의 행복감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책이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다문화에 대한 의식과 새로운 가족에 대한 비전은 충분히 교육적이고 생각해볼만 하다. 그림과 글이 모두 감동적인 동화책은 정말 많지 않은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Patricia Polacco, MRS. KATZ AND TUSH. (Random House Inc.:New York) 199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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