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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에어비앤비(Air bnb) 숙소의 아침식사 ​​지난 가을 프랑스를 여행할 때는 에어비앤비(Air bnb) 숙소를 많이 이용했다.우리가 숙소로 이용한 에어비앤비(Air bnb)는 모두 집 주인이 살고 있는 집의 방 한칸을 빌렸는데, 오고가며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경우에 따라서는 함께 아침식사를 하기도 했다.특히, 브레스트에서 하루를 묵은 에어비앤비(Air bnb) 숙소는 잊을 수가 없다.위 사진은 우리가 그 집에서 주인집 식구들과 아침 식사로 함께 먹은 빵이다.이 빵은 전날 빵만드는 기계에 밀가루와 세레알을 넣어 집주인이 직접 만든 것이다.늦은 밤 빵굽는 고소한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먹음직스러운 빵이 식탁에 놓여 있었다. ​그럼, 맛을 볼까?​​게다가 식탁에 함께 나온 수제 살구잼!이것도 직접 만든 것일까?그건 모르겠지만.. 더보기
자갈을 이용한 생활속 아이디어 위 사진은 프랑스의 '오레(Auray)'라는 도시의 관광안내소에서 기념품 판매 진열장을 찍은 것이다.데코레이션의 소재로 자갈과 조개껍질을 늘어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카메라를 꺼냈다.가갈과 같은 평범한 소재를 장식품으로 사용하니, 도리어 특별한 느낌마저 준다.그러고 나니, 자갈이 더 잘 보인다.위 사진은 역시 오레의 한 갤러리 앞에서 찍은 것이다.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홍보물들 갤러리 앞에 내놓았는데,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자갈을 받쳐놓았다.문진으로 쓰인 자갈이 실용적인 용도로 기능을 잘 하겠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멋스럽다.나는 홍보물은 뒤적일 생각도 않고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었다.달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 바닷가에서 아무거나 주웠을 그런 자갈이다. 그러다가 프랑스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 욕실에서 본 .. 더보기
Nature's Cuppa, 호주의 맛있는 유기농 홍차 ​​이 사진은 요즘 내가 맛나게 마시고 있는 호주의 Nature's Cuppa 유기농 홍차이다.호주에 살고 있는 '망고베어'님이 홍차를 좋아하는 우리를 위해 특별히 보내준 것이다.​한통에 60개가 티백 형태로 담겨 있는 이 홍차는 실론티이다.실론티는 신선한 향이 좋아서 오후에 마시는 차로 즐기고 있다.나는 아침에는 평범한 홍차 블랙티를 마시는 걸 좋아하고 오후에는 실론티나 얼그레이 같은 특별한 향의 차를 마시는 걸 좋아한다.실론티에 레몬 한조각을 살짝 담갔다가 건져내고 마시면, 더 향과 맛이 더 살아난다.물론, 레몬 없이 마셔도 충분히 맛있다.나는 그냥 마시고 있다.ㅋㅋ ​Nature's Cuppa 홍차는 겉포장에 유기농으로 재배된 홍차임을 확인하는 국제적인 인증마크들을 표시해 놓았다.또 공정무역을 통해.. 더보기
한살림 김치만두 맛나게 먹는법 ​​위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한살림 김치만두의 모습이다.한살림 만두는 냉동 상태로 배송된다.그것을 얼른 냉장고에 넣고 너댓개를 꺼내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 집에서 만든 만두는 쪄서 먹는 걸 좋아하지만, 한살림 냉동만두는 보관해 놓고 요리에 곁들이면 맛난 만두요리를 금방 먹을 수 있다.​냉동실에서 꽁꽁 얼어있는 만두의 모습!​김치만두를 넣은 떡국은 빼놓을 수 없다.멸치와 다시마로 끓인 다시국물에 떡과 만두를 넣어 끓인 떡만두국은 깔끔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맛이다.냉동만두로 떡만두국을 끓일 때는 떡도 얼어있을 때는 국물이 끓기 시작할 때, 만두와 떡을 함께 넣는다.만약, 떡이 쫄깃쫄깃한 상태라면, 먼저 만두를 끓이다가 만두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떡을 넣어야 모두 알맞게 익는다. ​김치 만두가 냉동실에 있.. 더보기
RELAY, 프랑스 기차역 편의점 ​​이곳은 프랑스 기차역에 있는 Relay라는 편의점이다.Relay는 프랑스의 기차역마다 존재하는 체인점이기도 하다.​이곳에서는 기차여행을 하면서 챙겨서 가면 좋을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다.기차여행 중 읽으면 좋을 잡지들!프랑스에서 발행되는 다양한 신문도 구입할 수 있다.이외에 대중적으로 읽을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책들도 판매되고 있다.물론, 생수나 간단한 간식거리도 살 수 있다.​그런데...몇 년만에 프랑스에 가보니, 그 사이 테이크아웃 커피가 늘었다.커피는 Relay에서 새롭게 시작한 서비스라는 사실을 알리는 커다란 광고판이 입구에 세워져 있다.그것도 단돈 1.50유로!당시 환율로 약 2,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다.커피의 종류는 에스프레소와 헤이즐넛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도 크게 써붙였다.나.. 더보기
프랑스 레스토랑(식당)에서 물 주문하는 방법 ​​이 사진은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음식과 함께 나오는 물병과 물컵을 찍은 것이다.프랑스 식당에서는 음식을 주문할 때, "마실 것은 뭘 드릴까요?"라고 마실 음료수를 질문한다.그때, '로 미네랄(l'eau minéral)'이라고 대답하면 물값을 별도로 더 지불해야 하는 '생수'가 나온다. ​생수가 아니라 우리가 우리나라 식당에서 평범하게 마시는 물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캬라프 도 실부쁠래!"(Carafe d'eau, s'il vous plait!: 물병 주세요!)라고 주문한다.프랑스 식당에서 일반적으로 물은 위 사진처럼 유리병에 담겨서 나온다.보통 '캬라프 도'(carafe d'eau)는 호리병모양의 물병에 수도에서 따른 물을 말한다.소위, 수돗물인 것이다.​프랑스에서는 수돗물은 즉석해서 마실 수 있는 물.. 더보기
보건소에서 '고지혈증' 검사하기 ​우리 동네 안양 동안구 보건소 풍경이다.이곳에 고지혈증을 검사하러 왔다.나는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1년에 한번씩 혈액검사를 해서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체크하고 있다.보건소에서는 약간의 검사료를 지불하면 다양한 검사를 할 수 있다.​​우리 동네 보건소에서 할 수 있는 검사로는 위와 같은 것들이 있다.신청서에 검사할 항목을 체크해서 민원접수 창구에 신청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지혈증 검사료는 16,500원이다.이를 위해서는 10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하다.금식여부를 확인하고 검사료를 지불하면, 이와 같은 접수증을 준다.​접수증을 들고 검사실로 간다.피를 뽑는 무서운(!) 과정을 거치고 집을 돌아간다.검사가 끝난 것이다.검사 결과는 2~5일 뒤에 받아볼 수 있다.​며칠 뒤...결과지를.. 더보기
국선도 진기승단교육 ​​사진속 풍경은 2018년 국선도 진기승단교육 장면이다.세계국선도연맹에서는 1년에 한번씩 진기승단교육을 한다.공주 천선원에서 이루어지는 이 교육은 중기단법, 건곤단법, 원기단법의 정각도 과정을 모두 마친 사람들이 비로서 국선도에 입문하는 단계가 되었음을 확인받는 자리이다.작년 국선도 진기 승단교육에 나도 참석을 했다.​국선도에서 '진기'는 적어도 5년 이상 걸리는 긴 과정을 모두 마친 사람들이 도달할 수 있는 단계이다.나만 해도 꼬박 6년이 걸렸다.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몇 차례 만나기도 하면서 정각도과정을 무사히 마친 내가 진기승단 대상이 된 것이 여간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었다.국선도를 하면서 무너진 건강을 회복하고 자세도 바르게 잡히고 무엇보다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늘 큰일 앞에서 감정부터 앞세웠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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