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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우전을 우리고 남은 찌꺼기로 밥을 지어보기로 했다.
한 지인을 통해 차를 우리고 난 녹찻잎을 가지고 밥을 하면 맛있다는 말을 듣고 시도해 본 것이다.
나물처럼 먹을 계획이니, 잎은 여린 우전이 좋겠다.
녹차의 풍미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 오늘은 흰쌀만 가지고 밥을 지었다.
평소에 나물밥을 할 때처럼, 잘 씻은 쌀 위에 녹차잎을 올리고 물을 붓고 밥을 지었다.
짜잔~ 완성된 모습!
색깔이나 식감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너무 차로 다 우린 뒤라 그런지 향이 나지는 않는다.
버릴 찻잎까지 아깝지 않게 다 먹었으니, 그걸로 만족!^^
재밌는 실험이었다.
다음에도 우전을 마실 때는 찌꺼기를 이용해 밥을 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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