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꺼의 부엌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징어 곁들인, 해물야채전 맛있게 부치는 방법 비가 내리는 날은 부침개를 부치면 즐겁다. 그건 아마도 어린 시절의 추억 탓일 것이다. 어머니는 비내리는 날에는 늘 부침개를 부쳐 주셨다. 텃밭에서 키우는 호박, 풋고추, 부추 등의 야채를 얼른 따다가 부친 신선한 야채전은 언제 먹어도 행복한 맛이었다. 그러나 모두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었다. 그래서였을까? 나도 비가 내릴 때면, 부침개를 부쳐야겠다 생각을 자주 한다. 지난 주, 비가 내렸을 때도 같은 생각이 들어서 냉장고를 뒤졌다. 마침, 호박과 양파, 당근이 있다. 이걸 가지고 부쳐보자! 먼저, 야채들을 도톰하게 채를 썬다. 도톰하게 썬 이유는 이번에는 오징어를 넣어서 해물, 야채전을 부칠 계획이기 때문이다. 오징어와 어울릴 수 있도록 호박과 양파는 너무 가늘지 않게 채를 썬다. 거기에 그날은 평소 .. 더보기 비린내 나지 않게 계란지단 부치는 방법 계란지단을 부칠 때는 항상 소금만 약간 넣고 부쳤다. 그러나 간혹 달걀의 비린내가 나는 것이 항상 거슬렸다. 그러다가 한번은 파를 쫑쫑 썰어넣고 지단을 부치니.... 너무 좋다! 계란의 비린내뿐만 아니라 파 향기가 향긋하게 풍겨 더욱 풍미있는 맛이다. 특히, 김밥용으로 부치는 계란지단에 너무 잘 어울린다. 김밥이 훨씬 맛있는 맛이다.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계란을 그릇에 풀고... 파를 쫑쫑 작은 크기로 썰어서 넣는다. 양은 너무 많을 필요는 없다. 계란 두 알에 사진과 비슷한 양을 넣으면 된다. 후리이팬에 파와 잘 섞은 계란을 붓고 구으면 된다. 짜잔~ 김밥에 넣을 요량으로 부친 계란지단이다. 계란지단에 파만 첨가했을 뿐인데, 평소보다 훨씬 풍미있는 김밥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부추만두 맛있게 만드는 법 만두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겨울 내내 김장김치를 가지고 만두를 자주 빗어 먹었다. 그런데 요즘같이 김장김치가 바닥난 봄에는 김치만두를 해 먹을 수가 없다. 그럴 때는 부추만두가 좋다. 상큼한 부추가 사각사각 씹히는 만두는 또 다른 맛있는 맛이다. 부추만두를 위해서는 부추를 잘게 써는 것이 좋다. 다른 만두속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생부추를 잘게 썰어서 준비한다. 거기에 두부를 꼭 짜서 넣는다. 당면도 삶아서 잘게 썰어서 넣는다. 당면 역시 물기를 꼭 짜서 쓴다. 이건 느타리버섯! 만두속 재료로 버섯은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았는데, 느타리버섯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버섯을 가늘게 손을 찟은 뒤, 칼로 잘게 다진다. 무도 삶아서 넣어주면 맛있다. 채썰어서 약간의 물을 넣고 익힌 뒤에 물기를 꼭 짜서 다진.. 더보기 쑥된장국(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 봄은 쑥의 계절이다. 따뜻한 햇볕아래서 쑥을 뜯는 사람들을 발견하기가 어렵지 않다. 이런 봄날 쑥을 안 먹고 지나갈 수는 없다. 다행히 한살림에서도 봄마다 쑥을 판다. 나도 쑥을 한 봉지 주문했다. 그걸로 쑥된장국을 끓이려고 한다. 가장 먼저, 파뿌리와 다시마 등 야채로 끓인 채수에 된장과 파, 불린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된장은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싱거운 느낌이 들 정도로 넣는다. 멸치는 넣지 않는 것이 국물 맛이 깔끔하고 쑥향기도 더 돋보인다. 국물이 끓는 동안 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싹둑싹둑 썰어준다. 칼질을 하지 않고 국을 끓이면, 쑥이 서로 엉겨서 먹기 불편하다. 국물이 팔팔 끌 때, 국물에 쑥을 넣는다. 뚜껑을 덮고 불을 가장 낮게 줄인다. 그러고는 약 1분 가량만 끓이고 불을 끈다. 쑥된장.. 더보기 뱅쇼(vin chaud) 쉽게 만드는 법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신년회가 있는 겨울에는 핫와인, 뱅쇼가 최고다.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런 파티에 와인이 빠지면 안 좋다.특히, 핫와인은 겨울 축제의 밤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프랑스어로는 뱅쇼(vin chaud), 영어로는 핫와인이라고 부르는 이것은 말 그대로 포도주를 따끈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이다.뱅쇼를 정통방식으로 만드려면 정향 등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만, 그런 것이 없다고 해서 못 만드는 것은 아니다.중요한 것은 계피와 레몬!이것은 꼭 들어가야 한다.뱅쇼를 위해서 포도주는 드라이한 적포도주를 선택해야 한다.포도주 한병에 계피 한대, 레몬 반개, 설탕 네 숟가락, 오렌지껍질 하나, 생강 작은 한토막이면 중요한 재료가 다 갖춰진 셈이다.계피대가 없어서 우리는 계피가루를 선택했.. 더보기 갈치조림 맛있게 하는법 개인적으로 나는 갈치는 구워서 먹는 것보다 조림을 해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갈치조림을 해볼까? 먼저, 갈치를 깨끗이 장만한다. 나는 갈치조림을 할 때는 소금간은 하지 않는다. 이렇게 장만한 갈치는 옆에 잠시 밀쳐놓고.... 납작한 냄비에 두툼하게 무를 썰어서 약간의 채수를 넣고 끓인다. 무는 너무 얇지 않게 써는 것이 맛있다. 무가 반쯤 익을 때까지 끓인다. 이제, 거기에 갈치를 넣는다. 식용유와 간장, 고추가루를 넣고 뚜껑을 덮고 끓인다.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식구를 위해서 나는 고추가루는 많이 넣지 않는다. 기호에 따라 간장이나 고추가루는 조절하면 된다. 그러고는 바로 대파를 수북하게 얹고, 마늘도 다져서 넣는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 끓인다. 생선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 때, 갈치살.. 더보기 찐감자를 넣은 가자미 조림, 찐감자요리 냉장고에 찐감자가 이렇게 많다.나는 저녁 반찬으로 '가자미를 조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찐감자가 냉장고 안에서 뒹그는 것을 보니 이것들도 넣고 함께 요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게다가 현재는 가자미조림에 빼놓지 않고 넣는 무가 없기도 했다. 먼저 찐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납작썰기로 준비를 했다.감자 네 알을 모두 써니, 이만큼이나 된다.가자미는 한마리뿐인데, 조금 많은 듯도 하다. -_-;이것이 오늘의 주인공 가자미이다.소금간이 안된 가자미를 준비한다.그리고 감자를 넣으니, 오늘은 특별히 당근도 넣어야겠다.양파와 당근, 대파, 느타리버섯을 준비했다.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가자미를 놓고 준비한 야채들 중 당근과 양파, 대파만 넣고 간장으로 간을 했다.그러고는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조리기 시작했.. 더보기 맵지 않게 짜장 떡볶이 만들기 짜고 매운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는 하늘풀님은 떡볶이는 엄청 좋아한다.그런 그녀를 위해 나는 짜장 떡볶이를 만들어준다.먼저 팬에 떡과 당면을 넣고 물을 부어 조금 끓인다.떡이 냉동실에 있었을 경우에는 처음부터 함께 끓이고, 말랑말랑한 상태라면 야채를 넣을 때 떡을 넣으면 된다.떡과 당면을 끓이다가 오뎅을 넣는다.오뎅이 빠진 떡볶이는 맛이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그래서 나는 떡볶이에 오뎅을 꼭 넣는다. 준비해 놓은 야채들을 넣는다.야채는 당근과 양파, 파와 마늘을 듬뿍 넣는다.양배추가 빠져서는 안된다.양배추는 떡볶이에 넣는 야채 중에서 가장 많이 넣는 채소이다.역시 채를 썰어서 넣는다.떡볶이의 채는 너무 가늘게 썰지 않는다.그렇다고 너무 도톰해도 않좋고...사진속의 채소 상태가 좋다.그러고는 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