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 만들기, 야채 껍질과 뿌리 이용해요!
나는 국이나 찌개는 물론, 국물이 필요한 요리에 채수를 사용한다.채수는 주로 그때그때 요리를 하면서 나오는 야채의 못먹는 부분을 이용하는데,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질 것들을 알뜰하게 쓸 수 있고 무엇보다 버려지는 부분에 영양이 많다고 하니,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멸치는 요리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멸치가 없어도 국물이 충분히 맛나다.그러다가도 꼭 멸치가 들어가야겠다 싶을 땐 조리를 할 때, 멸치를 넣는다. 채수는 아주 조금이라도 물을 둘러야 하는 요리에 물 대신 넣고, 라면을 끓일 때조차 채수에 끓인다.그러니, 냉장고에서 채수를 떨어뜨리는 일은 거의 없다. 재료는 그때그때 모인 야채들을 이용하는데, 사진들은 지난번에 끓인 채수의 재료이다.가장 먼저 아욱줄기! 아욱을 다듬을 때, 생기는 거친 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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